|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몇일 전에도 모 기업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
잔뜩 기대하시던 아버지.
해외에 계시고 환갑을 맞은 아버지께.. 탈락 소식과 함께 생신 축하드린다며,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에 대한 저희 아버지의 답장이네요.
아들
생각만해도 든든하구나...
열정을 잃지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자세가
늘 고맙고 보람을 느끼게 한단다...아빠에겐...
아빠가
보다 명석하고 지혜로운 두되를 전수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인들 없겠냐마는 그게 주어진 운명인것을
어찌하겠느냐...
부족함을 노력으로 고생으로 메워야하는 현실인 것을...
아빠 삶에서는 취업이란게 그렇게 경쟁률이 많지 않았지만
한전에 입.사하기 까지 2년 6개월이 걸렸고
알겠지만 과장 시험에 합격하는데 4번째의 도전이 있었다는 점
그게 살아오며 격었던 현상들을 아들에게도 반복되는가 싶을 때
좀더 덜 고생스럽게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 그게 간절해지곤 하는거지...
이상이 없는 삶이 아니기에
반듯히 성취하리라 믿지만 그 세월의 고뇌를 격어봤기에
늘상 안쓰럽고 너만은 좀더 무난한 과정이였음 하는 바램이
어느 부모에게나 있는 소망이겠지...
목적을 향해
전진할 때 때론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곤 하지만
성취를 위한 고생보다 자신의 낙오에 대한 실망이 더큰 고통이 되기 때문에
놓아버릴 수 없는 과정이 삶인가 싶더라...
열심으로 꾸준히 준비하면 반듯히 이루어지는게
현실이니까 수고를 즐거히 넘기는 지혜로운 삶이 되길 바랄께...
이곳 생활
시간들이 가면 더욱 적응력도 키워지게 되겠지...
그렇다 보면 좀더 넓은 세상도 보게될거구 나름
긍정적인 면들이 훨씬 많을터이까 오늘을 보람으로 여기며
지내오며 나아가고 있는거다...
건강이 모든 목적을 쟁취하는데 가장 큰 힘이라는 것
잊지않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
취업, 이직 땜에 힘들어 하시는 아들 딸 여러분. 힘냅시다!
저도 지금 최종면접이랑 인적성 보고 발표기다리는중인데 초조하고 불안하고 그렇거든요ㅜ
우리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