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해서 ... 하는길에 이상하게 의욕도 없고 조용하게 술이나 한잔 먹고 싶더군요.. 차 주차시켜두고 동네 바로 터벅터벅... 입구에서 망설이다...그녕 편의점가서 하이네켄 큰캔맥주 두개랑 누네띠네 과장 한봉지 사서 집에왔네요.
티비켜고 혼자 홀짝거리다 잠들었엉요
지금자다 일어났는데 느낌이 왜일쵸?
먼가 너무 쓸쓸하다고 막느껴지는...
티비 켰는데 세상에 이런일이 재방하네요
류마티스로 평생 누워지내는 남자편 인데요...
불편한 몸으로 노모봉양 하는데.. 자기아픈거 평생 뒷바라지한 노모가 아프셔서 일어서지도 못한체 누워서 그 아픈 노모를 봉양하다... 그 노모가 돌아가셔서 한없이 그리워 하는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저도 모르게...
훌쩍 ㅠㅠ
저고 아직은 매마르지 않았나 봅니다..
문득 3년전 돌아가신 어머니 보고 싶어지네요..
아 자다가 일어나 주책 한바가지 죄송요^^
좋은날이있으실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