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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답게시판 보다가 보드 분실에 대한 글이 올라왔더군요....

저는 이제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모 리조트에서 일어나는 보드 분실 사건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대학생으로, 올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모 지로트에서 방학기간 동안 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그 리조트 어느부서의 신입이였고 그 부에서는 몇 시즌을 거친 경력자 알바생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 리조트는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저 또한 리조트와 집이 거리가 있기때문에 같은 알바생끼리 기숙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에게 지난 겨울시즌 있었던 보드 분실 사건들을 듣게되었습니다.

제가 이번 여름에 몸 담았던 부서는 24시간을 일하는 부서로 주.야간 조로 나뉘는 부서였습니다. 특히 겨울철 야간에는 날씨가 추운 관계로 많은 보더나 스키어가 리조트 자체 분식집, 커피숍을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리조트는 리조트 자체운영하는 분식집, 커피숍, 식당에 CCTV를 갖추지 않고 있습니다. 즉, 보드를 식음료 매장 밖 진열대에 두고 잃어 버리면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리조트내 구멍? 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알바생들은 손님들이 안보이는 틈을타 밖에 진열되있는 보드들을 한 장, 두 장...가져오게 되고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그 특정부서 알바생들 두당 보드 셋트 하나씩 마련(?) 하게 됬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작년 시즌에 데크만 130만원 하는 데크를 건졌다는 알바생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이번에 강원도에 위치한 모 리조트를 이용하실 헝글님들은 보드 도난에 신경 쓰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엮인글 :

헝그리사진첩

2011.09.23 20:57:45
*.44.250.40

어떤 리조트인지 힌트라도 주세요-_-;

드리프트턴

2011.09.23 21:06:44
*.5.201.200

허얼~~ 샾에서 가져간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알바생들이 가져간다는건 생각도 못해봤내요. ㅎ.ㅎ

해일로

2011.09.23 21:08:40
*.132.122.15

보드 분실의 경우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얼빵한 보더들이 잘못 가져가서 안돌아 오는 경우
2. 샵들에서 가져가는 경우
3. 그 리조트 알바생들이 가져가는 경우
대부분의 보드 분실 사건 50%정도가 3번에 해당됩니다......

빵집아들래미

2011.09.23 21:08:21
*.12.30.57

베어스,무주, 지산, 양지, 스타힐, 에덴 빼고 다 강원도 아니에요???

Oh!~Riding

2011.09.23 21:09:15
*.213.87.118

흠..뭐 저런..어딜가나 조심해야 하는 군효;;

1

2011.09.23 21:10:27
*.138.223.101

저도 글 수정했습니다.

해일로

2011.09.23 21:18:38
*.132.122.15

제가 일한 리조트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특급자빠링

2011.09.23 21:13:43
*.234.222.136

머지.....ㅠㅠ

아도라쏘

2011.09.23 21:17:45
*.186.72.178

이건 뭐 자전거용 자물쇠라도 들고다님서 어디 기둥에 묶어둬야할 판..

해일로

2011.09.23 21:23:59
*.132.122.15

이런 일들이 한 리조트에 국한 되는게 아니라 24시간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일어 나는 일 입니다.
다들 11/12시즌 장비 관리 조심하세요.

11

2011.09.23 21:35:48
*.246.71.191

호주 일본 같은데선 막 아무데나 놔둬도 건드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후진국인가 보네요

TeamFreecs - 배신자

2011.09.23 21:54:47
*.12.54.186

지산 알리대회할때 였던가요


2층 카페테리아에서 막걸리 거나하게 먹고


집에 가려는데 데크가 어디간지 모르겠는겁니다


알리대회 경품추첨 끝나고 사람들 다 집에 가고 그 자리에 제 데크만 덩그러니 남아있더군요


지산 보더들 만쉐~~~~~~~

요엘

2011.09.23 23:03:09
*.234.218.34

널굴소굴송우 휘리뤽팍 마틴하이하나 스키어천국용푱 작은용평알펜샤 빼구 다 강원도 아닌거 아닌게 아닙니꽈????

JAYCH

2011.09.23 23:05:16
*.9.11.85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염화나트륨

2011.09.24 02:00:35
*.49.139.69

대충 어딘지 감이오네요..제가 제작년 시즌 바나나 + 릴레이 바인딩 평일 야간보딩 후 사람없을때
데크 거취대에 올려놓은지 불과 5분사이에(화장실 다녀온 사이) 잊어버렸습니다..OTL~^^;;
지금도 생각하면 씁슬하네요.

그런적도 있죠.

저는 주말 보더!! 보관소 보드 보관 후 바인딩각도가 달라져있는경우.
저같은경우 앞쪽 바인딩 18도로 타는데 주말에 데크를 보니 0도로 되어있었죠~
아마 바인딩띠고 타다가 급하게 다시 채결했나봅니다~ㅋ
항의하니까 엄청 짜증내면서 일일이 다봐야한다. 자기가 힘들어도 알아본다. 전화준다하고 연락없음..
따질려다 그냥 귀찮아서 포기했음..
아직까지 그때 실사도 가지고 있죠~ㅋ

헝글님들 항상 조심하시구 버겁고 귀찮더라도 장비는 꼭 근처에 두세요~^^

깜!보!

2011.09.24 10:27:28
*.163.73.215

요즘에는 보관소에서 그 종이테이프 테이핑해주잖아요?
종이테이프로 데크허리부분 돌려서붙인다음 본인사인하는형식으로하던데

그거해도 알바들이 타는일이생기는가요?
전뭐 제장비가 년식이오래되어서 타든말든 신경안쓰지만요
그래도 기분나쁘니까 ...

여자사람~♥

2011.09.24 02:56:14
*.123.24.9

조심 또 조심...ㅋ

옥쩡이

2011.09.24 03:32:59
*.147.186.7

참 답답한 일이죠.
그래서 전 보드전용 자물쇠...합금줄이 쭉 나와서 보드 2~3개는 막대에 연결할 수 있는.
를 사용합니다...그 것 일본에서 구입한 겁니다.
일본에서도 분실건은 있다고 하더군요.
호주는 모르겠고...11님의 후진국이란 말은 좀 아니다 싶군요.
잔차도둑도 세계 어딜가도 널려있다는 것.
값나가는 잔차는 자물쇠로 잠금해놔도 내꺼란 보장이 없다는 말도 하죠.

무자격 알바생

2011.09.24 04:03:55
*.123.56.7

알바들이 보관함에 맡겨둔 장비들 몰래 탄다는 소리 들었을 때 알아봤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바인딩각도까지 마음대로 바꿔서 탄다고 그랬던데.. ㅎㅎ

그러고 보면 알바들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듯 싶네요.

양아치들이나 조폭들도도 지원하면 알바 할 수 있는거니깐요..

우쏘

2011.09.24 10:10:21
*.233.95.27

ㅅ ?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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