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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이예요....ㅠ_ ㅠ

제발 사실이 아니길...

 

어제 밤부터 먼가 여친의 느낌이 이상합니다;;

어제 저녁이나 먹을려고  퇴근쯤 해서 연락 했어요.. (요새 좀 일 때문에 힘들어해서 밥 먹고 수다.  회포나 풀려고...)

퇴근쯔음에 갑자기 동기한테 연락와서 보러가야된데요..

 

남자   :그래? (좀 서운했지만)  누구? ... 설마 남자 ㅎㅎㅎ (농담식으로)

여친  :  으..응.... 진짜 오랫만에 연락 왔는데.... 봐야될거 같아~

남자  : ...........  그래도 그런일 있음 먼저 얘기해줘야되는거 아니니~~ (꾹꾹 참으면서)

여친  : .....미얀 갑자기 연락와서 ...이상한거 절대 아냐...그냥 동기야~

남자  :  그냥 그 동기 안만나구 나 만나면 안되? (다정 다정)

여친  :  미얀~ 금방 만나구 들어갈게~

남자  :  그래....좀 서운하네 ㅠ_ ㅠ

 

통화 끝....................

 

여친문자 [미안 ㅠ 갑자기 연락와가지구 이따가 들어갈때 연락할게]

적당히 답장하고 핸드폰 닫음

 

속상해서 친구만나서 소주 한잔하구 귀가

집에가면서 전화 통화해보니  

 

여친 : 어쩌구 저쩌구 ~ 화났어? 화났지?  ~~ 오빠 게(여자) 알지 ...게랑 같이 만나구 있어~~ 10시쯤 간다고 함

 

10시쯤 넘어서 여친문자

 

여친문자 [이제 나 들어가~~]

남친문자 [조심히 들어가~~]

여친문자 [화났지??]

남친문자 [아니~버스탔어?]

여친문자 [아직~ 집에 도착쯤에 연락할게~]

 

여친 전화 옴 여친 버스 내렸다고~ 

조심히 들어가라....보통의 간단 통화 후 ...집에가서 씻고 쉬고 자기전에 전화해~

 

새벽 1시쯤  여친연락

어쩌구 저쩌구 ...화났지?   [남자는 서운했지만...다정모드]

아니아니 괜찮아~ 화난건 없고 좀 서운은 하지~ 미리 얘기라도 해주지  어쩌구저쩌구~~

그래도 내가 널 많이 좋아하나보다 어쩌구저쩌구

여친 얘기별로 없음....  남친 어쩌구저쩌구

 

남자 : 머 할얘기 없어?

여친 : 응....피곤하다 자쟈~ 

남자 : 응 그래 자쟈...

 

남자 그냥 자기로함  .....우연히 새벽 4시쯤 꺰...핸드폰 보니 여친의 문자

 

[어쩌구저쩌구 ..난 지금 어떡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다  복잡하기만해 웃기지 이틀전엔 그렇게 좋다구 그래놓구

아무튼~ 우선자자~ 잘자!]

 

발신 시간 확인 해보니 전화끊고 10~20정도 있다가 보낸 시간

 

뜬눈으로 밤새고 아침에 잠깐 잠듬...불길한 꿈을 꿈

굿모닝 문자...보냈는데 쌩~              아침부터...먼가 대하는 느낌이 쐐한.........

하루종일 일 손에 안잡힘....

메신저로 .간단한 얘기 및 ....오늘 저녁에 보기로 함

 

여기까지가 어제 오늘의 일

 

여친스타일 : 안지는 1년정도됫고 친하게 지낸건 6개월  사귄건 1달..

매주 주말 지방으로 놀러가구.... 나들이 가구...평일에도 보고....... 서로 표현하고 엄청 잘만남..... 

남자관계 복잡하구 막 급하게 사귀구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남 얘기에 잘 현혹됨

 

 

제가 어떡게 하면 좋을가요?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기회봐서 복잡한일이 몬데 라구 물어볼려고요..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만약 솔직하게 얘기안하구 그냥 둘러대고 아사모사 하게 넘어간다면..

솔직히 얘기를 끄집에 내는 대화법?...-_ -;;

 

만약 최악의 상황......짐작이 ...사실을 얘기한다면.............저는 여친을 잃고 싶지않은데...다시 마음을 돌리고.....

예전같이 지낼수 있게 하는 대화법? ...

 

정말 정말 간절함 ㅠㅠㅠㅠ

 

정말 아무일이 없길 바라며....

 

 

 

 

 

 

 

 

 

 

 

 

 

 

 

 

엮인글 :

고민

2011.09.21 18:44:16
*.227.120.159

제발 제 마음을 알라줐으면 하네요 ㅠㅠㅠ

시간

2011.09.21 18:29:44
*.231.146.50

남자들 아무리해도 여자 생각 & 사고방식 이해 안됨. 너무 어려움 ㅠㅠ

화도 한번씩 내줘야 함. 안그럼 이남자 날 별로 안좋아 하나(신경 안쓰나) 라고 생각함.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그래 그럼 어이 없음 ㅠㅠ

아무튼 힘드시겠어요 ㅠㅠ

고민

2011.09.21 18:48:20
*.227.120.159

무던히 잘해주기만 하는거도 안좋은데..
알면서도 잘안되네요 ㅎㅎㅎㅎㅎ

오늘 한번 버럭해볼까여? ㅎㅎㅎㅎ

빵집아들

2011.09.21 18:35:09
*.12.30.46

남년관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조급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에서 조급증의 냄새가 솔솔 납니다.

아무일 없다는듯이 지나가는것이 최고의 방법.... 평소보다 조금 더 잘해주세요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듯.

고민

2011.09.21 18:39:28
*.227.120.159

음...명심하겠씁니다~

저도 그걸...중요시하는데...잘 안되네요 ㅎㅎㅎ

빵집아들

2011.09.21 18:44:33
*.12.30.46

그리고 화가 난다면 화를 내세요~~

화를 너무 자주 낸다면 역효과지만

옛말 틀린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는 아이가 떡 먹는 법이죠..

스팸왔숑

2011.09.21 18:48:20
*.146.175.30

화는 가급적이면 안 내는게 좋은데... 화 한번 내기 시작하면 그거 계기로 계속 화 내고 상대방도 곁다라 화내고..

고민

2011.09.21 18:49:13
*.227.120.159

이런 이런 부분이 ...서운하다..

이런 이런 부분이..나는 좀 화난다

라고 얘기할까여?

무턱대고...질르는거보다~

스팸왔숑

2011.09.21 19:00:57
*.146.175.30

근데... 사람마다 달라서요. 제가 위에 이 말하려고 이상한 글을 썻는데 귀찮아서 여다 쓸게요.
맴이 아파서 ㅠ 경험상 그렇게 여친이랑 독대하고 줄거리 풀면 주로 아름다운 결말은 여자쪽이 내가 안 그럴게 하고 끝나는데,
예기치 않게 저처럼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는 줄거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요.
그럼 답 없죠. 화낸다고 될거도 아닌 걸 내가 화내봐서 알고요.
무릎까지 꿇어봐서 알고요.
저 같은 경우는 연인 관계에서도 프라이버시 같은 건 지켜주는게 아름답다라는 걸 한 방 얻어 먹고,
그때부터 생긴 소신이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날 사랑하면(아~~~ 오글거려..)이래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면 ~해라 하는 순간 저처럼 됩니다...

빵집아들

2011.09.21 19:03:32
*.12.30.46

무턱대고 지르면 안되죠 당연히.

제 경험으로는 화가나는 상황에 꾹 참으면

엄한 상황에 화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요.

화가난다면 이러이러한 것이 화가난다 그래서 속상하다...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대화가 통하고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남친의 솔직한 마음을 듣는다면

남자친구가 싫어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겠죠.

말하는 자가 진심이면 받아들이는 자도 그 진심을 느끼는 법이죠

양군

2011.09.21 19:06:14
*.43.181.219

아무래도 남자분이 믿음을 못주신듯...
여친분이 수차례나 화났냐고 물어본걸로봐서...
그리고 결정적으로...화가 안나셨었더라도
내가 더 좋아한다는둥 막판에 하소연
아닌 하소연까지하셔서 여친분이...역시 화났었구나하고
믿어버리게 만드셨네요...
여친분이 더 마음심란해 지셨을듯...

가을에는 낙엽만떨어져도 흔들리는게 여자마음인데
집착이아닌 믿음을 줄수있는 듬직하고 쿨한모습이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남성분이 약간은 너없어도 난 잘나간다는 자신감을
보여야 할거 같네요...

훗남

2011.09.21 19:11:48
*.11.184.5

화났지? 화났지? 계속 물어보는건 왠지 도둑이 제발저린거 같아보여요

정말 그냥 단순 동기와의 만남이라면 남친에게 별일아닌데 이해해줘 그러고말지

계속 눈치 보진 않을거 같거든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ㅋ

케바케를 잊지마세요~

미까

2011.09.21 19:18:49
*.226.193.91

저도여자이지만..남친안만나고 동기만날수있음요 상황그대로~!
여자는..구속받기싫어하면서도 또너무안하면..싫어하죠..관심이없다고..어려운존재ㅋ

여자분이..자기가..미안한마음이있으니까..계속 화났냐고..물어봤던게아닐까요?
분명님이꿍해있는거같은데..아니라고만하고..단순히..그상황이짜증났을수있을지도몰라요

그냥 숨기지말고 다드러내고 얘기해보세요
얼마만큼좋아하는지도ㅋ
다른사람이마음에들어왔다면그냥인연이아님을받아들이세요..

꼬딱찌

2011.09.21 19:29:36
*.152.240.80

연애사는 당사자 아닌 남에게 조언들어서는 잘되야 본전입니다. 경험부족이라 어찌해야할 지 몰라 답답하시겠지만 겪어가면서 배우세요. 그 누구도 님의 여자친구가 왜 그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몰리에르

2011.09.21 19:31:12
*.226.193.32

저도 비슷한경험자로써 진짜......답답하시겠네요......전 그일격은뒤로 연애안합니다... ㅋㅋ

voidstar

2011.09.21 19:39:04
*.187.189.79

화 났냐고 몇번을 묻는 걸 봐서는 한번 떠 본것일 수도 있다 생각 되네요.
사귄지 얼마 안되었고, 여자 입장에서 남자 친구 아닌 딴 남자를 만났을 때.. 내 남자친구의
반응을 간 보았을 지도.. '어라 화를 안내네? 이 남자 나를 정말 좋아 하는 거 맞아?'
해서.. 복잡 했을지도요 ㅎㅎㅎ

오바쟁이

2011.09.21 19:58:17
*.72.174.130

연애 경험 별로 없으신가요??
걍 별일 아닌거 같은데 크게 보시는 거 아닌지?????

이매력

2011.09.21 19:59:20
*.134.189.224

가을을 타고 영영 가버릴듯 ㅎㅎ
근데.
가라고놔둬야함.

흐지부지 붙잡았다가 이도저도안되고. 여친의 우유부단함과 싱숭생숭한 마음이 마구마구솟구쳐서
오빠를 또 힘들게 할께 뻔함 ~~

여친분은 다른 접근남과 친하게 지내고있는걸거에요

재발가능성 매우높아보임 ....
제가요즘 히스테리가심한데. 남자문제는아니지만 암튼 그히스테리를 오빠가다받아주는데
이게 버릇이되고 습관이되버렸어요. 안그래야지하는데도. 안고쳐지고

우리오빠는 천사임 ㅎㅎ

님은 천사가되지마세요
버려야합니다.
인연이아닌거에요
ㅎㅎ
오빠좋다는 여자천사분을 만나세요 ㅎㅎ

끼룩끼룩

2011.09.21 21:08:11
*.17.216.26

최대한 다정하게요? 확실하게 말하세요..
첨네 그냥그냥 넘어가면 답 없어요 ;

고민

2011.09.21 21:24:44
*.246.77.151

지금만나구 있어요..
두어시간 얘기했는데
주위 시선들이 부담된다네요
사내비밀연애

고민

2011.09.21 21:42:00
*.246.77.151

막 우네요... 계속....

gweng

2011.09.21 21:48:17
*.13.119.140

토닥토닥..

완두콩_

2011.09.21 22:47:42
*.117.4.103

사내 연애 셨군요..
어휴 갑자기 전 여친때문에 힘들던 예전 생각이 나서..
힘내세요......

고민

2011.09.21 22:14:04
*.246.77.151

나와서 좀 걷다가 차한잔 먹을려구여.... 계속 우네요 ㅠㅠ 진심을 얘기하면 ㅠㅠ

BITAMINWATER

2011.09.21 22:46:50
*.246.73.155

아 빨리잡아요! 뭐하는거에요 무슨수를 써도잡아요 ㅋ 그래야 여자가 안잡혔을때 난 최선을.다했다 생각할수있어요 애걸하지말고 위해주세요

샼티

2011.09.21 22:46:49
*.226.204.113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한리

2011.09.21 23:52:02
*.67.20.130

쿨해 지시길 바랍니다.

제경험상...쿨해지시는게 더 여친을 오래 사랑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6365&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6365&member_kind=

고민

2011.09.22 00:09:39
*.246.77.151

헤어졌구요~ 다행히도 제 마음을 조금 알아준거같네여~ 가끔 웃기도하구~

그레이브

2011.09.22 00:12:45
*.67.53.223

아 이분 왠지.. 동호회 가입할꺼같은 불길한 예감이...

슝슝슝보더

2011.09.22 02:24:40
*.221.74.20

참안되셨지만..
나도 이런고민하고 싶네 ㅡ,ㅡ.. 입시스트레스때문에 죽어나는군요
내일모레 실기날임.. 실수만 없으면 난 가는거야!! 아자
힘내세요........ 나도힘을.....

악마

2011.09.22 09:58:40
*.169.24.148

후기가 궁금하네요!!

부디 해피엔딩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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