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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꽃은 임원이지만 임원이 되기엔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앞으로 10년 정도 부장선까지 올라갔다가 명퇴 라는 허울의 권고사직 당하겠죠.
딸내미 대학 들어갈때까지만 버틸려고 했는데 그룹 총수일가의 조카놈이 본부장으로 낙하하더니
서서히 남의것을 빼았는 야비한 일들을 저에게 시키기 시작하는군요.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하는 비열한 짓이
유능한 사람만 할 수 있다고 믿는 무능한 놈. 전 본부장은 일절 금했던 현장직 와이로(취직뇌물) 도 엄청나게 해먹고있죠.
그래서 당장 사직을 하려고 합니다.
월요일에 인사부장님께 직접 사직내용으로 더러운 짓거리로 돈 버는거 이제 그만하라 고 썼습니다.
저를 아끼는 상무님까지 내려와서 말리지만 저는 한동안 쉬다가 휘닉스파크에 렌탈샵 혹은
부어치킨 가게나 열어볼까 합니다.
곧 수백명이 쓰는 이 공용주파수로 가끔하는 무선인터넷으로 하는 헝글질도 못하겠군요.
다들 점심 잘드시고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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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준법정신 투철해도 한국에선 무소불위로 막나가는 워낙 무서운 회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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