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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복도 지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추석도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샵투어 시즌이 시작되겠군요.
밑에 허슬두 님의 글을 보니 헝글 유부들의 애환이 보입니다.
[샵투어 갔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풀세트가 나를 보며 웃네요. 집에 어떻게 들어가죠?]
[보드 왁싱 하러 갔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신상 보드복 상하의가 나를 보며 웃네요.
와이프에게 혼날까봐 커플 톨티도 함께 질렀어요. 집에 어떻게 들어가죠?]
저도 3년전에 왁스 사러 갔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상하의 한벌과 살로몬 풀세트가 덩그러니..
그때 총각이어서 망정이지...........ㅜ.ㅜ
앞으로 집에 어떻게 들어가죠? 어떻게 회피하죠?
집에서 쫒겨나신 강서 유부님. 함께 모텔 쉐어해요.
라는 글이 같이가요로 쫒겨가는 사태가 왕왕 발생 할거 같네요. ㅎㅎㅎ
제 주변에 결혼했어도 총각때 처럼 목에 힘주고 큰소리치시는 형님이 있는데
그 형님이 새삼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