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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아내는 사내커플이고, 이제 결혼한지 1달도 안됐습니다.

집과 회사가 거리가 멀어서 저희 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같은 아파트 단지내 회사 상사 한분이 사시는데, 본인 차 (카니발) 놔두고

계속 제차를 얻어타려고 하십니다.

본인 회식으로 술이 잔뜩 취하셔서 제 차 옆에 앉으시면, 제 아내는 뒤로가고,

창문열고, 술+담배 냄새때문에 제 아내가 굉장히 불쾌해했었구요.

또, 본인 회식있는날 아침이면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옵니다. (완전 대리기사 되는 기분)

 

자... 여기서 정리를 좀 하자면,

본인 차가 큼에도 불구하고 저희보고 함께 가자고 한적 단한번도 없고,

아침 출근길엔 아내가 차에서 화장을 하는데, 같이 가면 그게 안되니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야하고,

요새 퇴근이 늦어 차속에서 서로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회포도 풀고 그러는데,

이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회사분위기가 약간 고지식한 분위기라 대놓고 상사분께 같이 타는거 싫다고 말할수도 없고,,

뾰족한 해결책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은수달

2011.06.17 14:02:44
*.141.102.105

다음에 또 요구하면 얘기하기 곤란한 가정사 때문에 앞으로 카풀이 어려울꺼같다고 얘기해보세요

 

뭐 그런 무개념이-_ -

sapyo

2011.06.17 14:06:23
*.106.160.18

뒷시트를 뜯어내세요....쿠페로 바꾸시던가...는 농담이구여

 

흠...어렵네요~ 사내커플이시라면 더더욱 ㅡㅡ;;;;

 

일단 일정기간 이런저런 이유로 합승을 거부하는 형태가 어떨까 하네요...

아침에 연락오면 차량이 상태가 안좋아서 대중교통 타고 갈꺼다..라던가

회식때도 같이갈 낌새가 보이면 먼저 일어난다거나..

 

불편해도 몇번 저렇게 거부하면...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얼러려

2011.06.17 14:09:07
*.149.234.120

운전하시다가 급부레끼 몇번 밟으시는거는 어떨까요...

와우빠르네

2011.06.17 14:42:56
*.244.118.156

한 한달정도만 땡출근 ㅡ0ㅡ?  해보세요...

송이송이

2011.06.17 14:50:35
*.1.35.161

진짜 무개념이네요...

뻥치세요 앞으로 처제가 신혼집에 잠시 머물게되면서 처제를 회사에 대려다줘야한다고.

혹은 아침에 시댁들려야한다던가 처가를 주기적으로 들려야 된다고..

양심도없나봐요 그상사

2011.06.17 14:53:02
*.212.7.107

제목만 봤는데도 짜증이 확~~

 

괜히 어설프게 떼어놓다간 두분다 직장에서...

 

저 같으면 평상시 출근시간보다 아주 일찍 출근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카풀 못할정도로 일찍 퇴근 할때는 아주 늦게 퇴근 하던가... 

 

지뿔에 지가 지쳐야 효과가 좋지 괜히 억지로 떼어 놓다간 역효과 납니다.

 

아니면 진짜 스트레스 크다면 저 같으면 회사 가까운데로 이사도 고려하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출퇴근 넘 머니까...

 

상담료 입금좀 해주세요.

신한은행 예금주 : 형 110-110-110110

11

2011.06.17 15:01:48
*.192.182.8

아침에 학원 저녁때운동 강추요....어차피 자기개발이니까 나쁠꺼 없잔아요..저거까지 다따라온다면 정말 무개념..

ㅋㅋ

2011.06.17 15:14:36
*.68.242.183

방법.

 

일단 거리가 멀더라도 고생좀 하십시오.

 

근데 거리가 얼마나 멀길래 멀다고 하시는지 궁금..

 

지구 환경을 생각해서 차를 없앴다고 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얌체같은 직장상사 태워주느니 그냥 고생좀 하는게 나을 듯..

 

1년정도 대중교통 타면 그 새끼는 다른 넘한테 기생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면 다시 자가용 이용하시면됨.

또다시 접근하면 다시 대중교통.

 

혹은 회식있을 땐 대중교통,

 

그리고 아침 대리운전 요청시 어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당했다고 하세요.

 

 

근데 솔직히 저라면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겠습니다.

아무리 멀더라도.. ㅋㅋ

 

진짜 멀다면(60km이상이면) 중간에 대중교통으로 점프를 하는 방법도 있죠.

 

그럼 얌체같은 인간한테 절대 몸 대주시지 말길 바랍니다.

 

백수인 내가 다 짜증이 나네요. 전 그런 인간 안 만나려고 사회생활 안한다는.. ㅋㅋ

 

자.. 일단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부터...

 

안 그러면 제가 그 직장 상사 누군지 알아내서 청부살인 할거 같거든요!!

그래도 아까운 생명 없애는거보단 님이 실천을 하심이..

물론 여름인데다 만원버스 왕짜증나시겠지만, ..

캐치보올

2011.06.17 15:20:58
*.145.140.176

그냥 쌩까주세요.

모른척... 못들은척,, 전화 안왔는데요? 등등... 무시가 최고죠.

보더

2011.06.17 15:21:28
*.66.119.54

저도 똑같은 경험 있어여..ㅋㅋ


그냥 대놓고 얘기하면 역효과나니...고생스럽더라도 두분이서 대중교통 이용하셔야합니다. 저도 처음에 대중교통이용하면서 떼어놓고 자가용이용했어여

ㅡㅡ

2011.06.17 15:23:27
*.220.238.138

아우..생각만해도 토나오네요.... 저같음 차를 2인승으로 바꿉니다...어유..꼴배기 싫어....  아님 이사를 가심이~

poorie™♨

2011.06.17 15:23:37
*.255.194.2

차가 이상이 있어 수리를 맡겼다고 한 후 한 일주일 정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나으실 듯 합니다.

 

Jangs

2011.06.17 15:31:05
*.167.115.128

윗분처럼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1~2주 입고했다고 뻥치고 대중교통 이용해 보세요.

 

붉은늑대

2011.06.17 16:25:08
*.87.60.234

어딜가나 이런 상사들이 꼭 있군요.

 

전 은근히 말 돌려가며 무시하고(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아예 늦게 퇴근/일찍 출근했어요.

 

글쓰신 분은 부부가 함께 다니신다하니 이런건 힘드실 것 같고,

 

윗님 말씀대로 차가 고장나서 맡겼다고 하시고 1~2주 고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기간동안 차는 눈에 안띄는 다른 곳에 주차해야겠죠? ^^;

 

 

이래도 안떨어지면 또 다른 님 말씀대로 다른 픽업해야할 사람이 생겼다...

 

이 방법도 괜찮아보이구요 ^^

니에베

2011.06.17 17:16:53
*.142.217.230

일단 출퇴근 시간 비껴가기를 하시는게.....

 

출근 같이 하자고 하면 새벽같이 가야한다고 하고.(어쩔 수 없겠지만 일찍 가시고)

퇴근할 때 같이 가자고 하면 처가댁에 들려야 한다하거나 친구랑 약속있다고 하고.(와잎이랑 어디가서 차 한잔 하시고)

 

가끔씩은 동생이 차 쓴다고해서 대중교통 이용해야한다고 하면서

제가 대신 운전해드리면 않되겠냐고도 해보시구요.

 

apple

2011.06.17 17:54:47
*.244.220.254

2인승 쿠페로 차를 바꾸세요.

NewGeneration

2011.06.17 20:28:07
*.172.26.138

번호 알려주세요 야이 개새끼야 하고 욕을 쏟아부어 드립니다

스노드라곤

2011.06.17 21:39:56
*.54.129.63

정말이지 저절로 욕이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

직장상사의 사모님과 친하다면 아내분께서 사모님과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심이....ㅎㅎㅎ

당신 남편이 이러한데 정말이지 불편해 죽겠다..같은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직접 말씀드리면 기분상하실것 같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잘좀 말씀드려달라....

못생긴나무

2011.06.17 21:58:54
*.41.11.224

찌질이상사네요..

그런넘들은.. 대갈통에머가들었나진짜궁금합니다..

사실대로이야기를하시는게좋은듯합니다..

불편하다고하세요.. 와이프도같이다니는데..

눈치없이..

참이슬에족발!!

2011.06.17 23:34:30
*.46.74.58

무개념이군요!!!                      세상에  이런사람들  많죠!!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회사분위기상  .......말을  하기  어렵다??......

 

조심스레  말을   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생각만 해도     우~~   스트레스)

 

화이팅입니다.

심플스

2011.06.18 10:10:28
*.198.61.37

진짜 짱나겟네요.

 

근데 조심히 해결하시길.

 

 

개념없는 것들은 계속 개념이 없고 상식도 없으며 뒤끝도 작렬이죠.

오리왕자

2011.06.18 11:23:55
*.207.216.195

진리는 대중교통....

 

하지만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환승이나 부득이 불편하다면...

 

일찍출근 1시간정도 학원수강으로 공부데이또..아니면 아침 파리바게트에서 빵데이트하면 책보기..ㅋㅋ

 

아메리까노..좋아..좋아...좋아...시럽...시럽....빼고주세요~~

 

정말...교양없는 상사네요... 아마 집에가서 와이프나 친구들한테는 님이 있어 편히 이용한다고 너스레를 떨듯..소인배상사

것도 신혼인거 뻔히 알텐데...하는 놈이나 안말리는 마누라나...그 집안... 통장에 잔고좀 쌓일라나?ㅠㅠ

개몽실이

2011.06.19 16:47:06
*.226.201.91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릴게여..ㅋㅋ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전화오면 받지말고
어??벌써나왓는데요..라고 둘러대세요..ㅋ
회식날은 차를 애초에 가져가지마시구.
혹 가져가셧다면. 오늘 집으로안가고..
처가나.부모님댁갓다가
바로출근한다..둘러대셔도..
번번이몇번 그러면 대놓고말은못하구 같이가잔소리안합니다. 그리고 차탈땐 와이프분이 먼저 앞좌석타고 비켜주지마세요.

그인간이 그래도 눈치가없거들랑
극단적인방법은.. 차 뒤에 짐 이빠이실어놓고
죄송하지만 짐때매 딱둘밖에못탄다.라고
하시면 간단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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