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쪽 출장껀이 있어서 갔습니다... (낼도 가네요... 초대손님이 아이유~ 꺄악~)

일찍 도착해서리... 그냥 늦은 점심이나 해결하고 가야겠다 해서 순대국밥 집에 들렀습니다...

순대 국밥 하나 시켜 놓고 앉아 있는데...

오호~ 예쁜 여자사람(정말 이뻤음...) 혼자서 순대국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허걱~ 반주로 쏘주 한병 홀짝홀짝 드링킹 모드...

여자사람 스캔하여 보니...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 스타일...

검은색 정장 투피스에 검은색 안경... 틀어 올린 긴머리... 게다가... 목에 걸려 있는 사원증???

제 순대국밥도 나와서 먹고 있는데... 그 여자사람 전화기가 울리더군요...

전화를 받습니다...

여자사람: &^^%&(^$%^$^&^%^^&^&

외국어를 하는데... 확실한건... 영어는 아니더라구요...

오올~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 하악하악~

짧은 전화 통화가 끝나더니...

여자사람: 카스 한병 주세요~

입가심으로 시키신듯... 시간만 좀 됐으면... 모둠순대 하나 시켜서 드렸을텐데...

낼 일 끝나고 순대국밥집앞 서성거려 볼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