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고딩들 담배 피우는걸 잡아서 얘기했다고 쓴 사람입니다.

고딩들이 담배 피우는것에 대해서 얘기 하는이유는

미성년자 흡연 그 자체로 불량해보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들이 그랬던 그러지 않았던 교복을 입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담배를 피운다는건

난 불량해 보이는 학생이다 라고 보여지게 되면서 다른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이 선뜻 그쪽으로 가길 꺼리게 됩니다.

게다가 5명씩 모여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너구리 잡듯이 담배를 피우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들겠지요

어른들이 모여서 담배피우는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됩니다.

본인들도 담배를 기호품으로 인식하기도 하면서 불량하게 보이는 것을 즐기는듯한 느낌도 있고요

청소년들이 정말 순수하게 담배를 기호품으로만 피우는 학생은 못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최소한 제 집주변에서는 그런 청소년이 없어야 한다는 강한 압박이 머리속에 있습니다.

제 욕심이겠죠

이제 6살이 된 제 아들이 생활하는 집주변에 그런 학생들이 있다는게 용납되지 않아요

제가 중학교때 담배피우는 학생한테 카타 칼로 위협받은 기억때문에 미성년자 흡연자들이 다들 불량해 보이는 걸까요..

그당시 한주먹거리도 안되던 넘이 형들하고 같이 칼가지고 와서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절 잡을려고 하는걸 보고 정신없이 도망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