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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고 방금 남자 셋이 들어왔내요.

 

학생은 뭐 있나요? ㅡ,.ㅡ 으응??? 학생이라고??? 대학원생인데 뭐 없냐고 물어보내요.

 

" 평일에 일찍오는 학생들만 할인해줍니다. 나이도 있으신데."

 

요렇게 말했더니 한분이 꿍시렁 꿍시렁 거리내요.

 

대학원생도 돈없다고 정말 디씨 안되냐고 하내요.

 

안된다고 하니 그냥 달라고 하는데 그 꿍시렁 하던분이 "4번방? 숫자가 맘에 안들어 딴방없어?" 요렇게 말을 까주시내요. 

 

이생퀴!!! 생각해서 큰방주니 요래주시내요. 

 

같이온 두사람은 얌전한데 한사람이 매너가 꽝이더군요.

 

그래서 " 제가 더 나이가 많을꺼 같은데요. " 33입니다. 그랬더니 " 어? 동갑이내 양띠!" ㅡ,.ㅡ 이생퀴!!! 

 

33에 학생 할인을 받을려고 그랬다니... 맥주 마시면서 지금 잘 놀고 있내요.

 

아무튼 뭐 저도 감정적으로 대답했고 손님도 기분나쁘게 행동한거니 피장파장?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된거죠...

 

장사라는게 정말 손님대할때 감정 조절하는거 그거 잘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에요.  ㅡㅡb

 

아... 얼마나 더 수양을 쌓아야 달인이 될런지... ㅡ,.ㅡ

 

아무튼 욱해서 한글 남깁니다.

 

여러분 상도덕을 지킵시다.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엮인글 :

크르르

2011.04.29 00:16:15
*.149.1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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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술 한잔 했나보죠...
원래 서비스업이... .;' ])ㅑ*)(ㅕ#ㅔㅡ펙ㄿㄷㅇ
아시죠...? ㅠ.ㅜ 에휴...

드리프트턴

2011.04.29 00:21:03
*.142.228.13

그렇죠 사람 대하는게 가장 어렵죠~~*^^*

술한잔 한거 같아요 ㅡ,.ㅡ

Denver

2011.04.29 00:23:00
*.246.70.223

저도 정사치인지라

공감가네요

전 걍 내보냅니다

당신같은 사람 돈 안받아도

먹고살만 하니 나가라고 합니다

드리프트턴

2011.04.29 00:25:16
*.142.228.13

So cool~~!!! yo!

Freerider.Blue

2011.04.29 00:29:44
*.31.157.211

아오 손님와서 두부김치 달랑하나시켜놓고 노래두부르네요 거기루보낼까요?여기두 니나노집아닌데 ㅠㅠ

드리프트턴

2011.04.29 00:35:38
*.142.228.13

흠짓!!! 노래를요? 공공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딴 손님이 있으면...

없다면 혼자 놀게 놔둬도 괜찮지만... ㅡ,.ㅡ 아 나도 막걸리에 두부김치요~~

까칠한아이™

2011.04.29 00:48:28
*.120.55.227

서비스를 안넣어주시면 됩니다......;;;;;;

드리프트턴

2011.04.29 01:08:40
*.142.228.13

음료를 좀 시켜서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줬습니다. ㅡ,.ㅡ

장사는 장사고 감정은 감정이기 때문에...

장사를 한게 10년은 안넘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터득한게 있어서요~~

끼룩끼룩

2011.04.29 01:04:53
*.21.198.23

죽으라고 4번 줬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드리프트턴

2011.04.29 01:09:14
*.142.228.13

ㅡ,.ㅡ 아... 그런 방법이...

(━.━━ㆀ)rightfe

2011.04.29 01:18:43
*.147.228.207

혹시 띠동갑일지도....^^:;;

드리프트턴

2011.04.29 01:25:47
*.142.228.13

그러기엔 얼굴이... ㅡ,.ㅡ 33살에 대학원생이면 음...

어떻게 되는거죠? 가방끈이 짧아서요

박사? 석사?

재퐈니

2011.04.29 01:21:35
*.247.149.203

주옥같은 생퀴네욤 ㅋㅋ

드리프트턴

2011.04.29 01:27:32
*.142.228.13

더한사람 많아요 ㅡ,.ㅡ 장사하시는분들은 한번쯤 손님과 멱살잡고 싸워본 경험들 있으실꺼에요~~

즐거운 인생

2011.04.29 01:23:25
*.76.197.34

시비 붙을사람 있음 저 불러주세욥
요즘 같아선 다 시비 붙을수 있을거 같다는....

드리프트턴

2011.04.29 01:29:21
*.142.228.13

요즘같이 따뜻하고 좋은날에 ㅎ.ㅎ 어인일로...

세상은 재밌는게 더 많아요~~

Freerider.Blue

2011.04.29 01:28:26
*.225.172.50

집에와서 홍합짬뽕탕에 쇠주 들이키는중요 ^^

드리프트턴

2011.04.29 01:36:08
*.142.228.13

아... >.< 일찍 들어가셨내요. 전 아직도 멀었내요... ㅡ,.ㅡ 5시까지 뭐하며 있나...

치킨에 캔맥? ㅎ.ㅎ?

Freerider.Blue

2011.04.29 01:40:58
*.225.172.50

막걸리에 두부김치 배달요 ㅋㅋ 손님이 두부김치에 돼지고기좀 숭숭 넣어달라는데 난 머먹구살라구 ㅠㅠ넘하네

드리프트턴

2011.04.29 01:47:51
*.142.228.13

"추가금액 있습니다 고갱님~~" 또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똑같이 갔다준다...

과연 사장님의 선택은???

Freerider.Blue

2011.04.29 01:51:02
*.225.172.50

네~알게숩니다 전과동일 ㅋㅋㅋㅋㅋ저두살아야죵 ㅠㅠ

엘케이

2011.04.29 02:03:33
*.41.133.162

저도 나름 오랜?세월 장사를 했지만서도

막돼먹은 사람에겐 물건 안팔고 보내드립니다. ㅡ.,ㅡ

ㄷㄷㄷ

2011.04.29 07:16:22
*.215.157.42

끙,; 손님한테 장사 안한다고 보내버리면... 그손님 더 화를 안내나요.;?
가란다고 예 할 사람은 애초에 화나게 안할건데...

그사람을 보낼 정도시라면..
어떤 외모를 가지고 계시길래.;;;;;;;;

장센~+_+

2011.04.29 09:18:07
*.116.43.90

혼자 가면 같이 노래불러 주시나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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