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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오늘 점심은 저희 팀장님이 유럽여행 다녀오신 기념으로,,,,,,,
팀원전체를 데리고 맛난 국수집에 데려가셨더랬죠..
일단 인증샷 한방 올리고.....
눈누난나 밥 잘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길이었습니다.
-차안-
팀장님: xx씨는 애인이 아직 없다했나?
나 : 예-_-
팀장님: 그럼 보름기간을 줄게.
나: -_-?
팀장님: 5월 회식은 서울랜드로 갈거야. 그때 애인데려와.
나:-_-??????????????????????????????????????????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5월 회식은 가족 or 애인과 동행하여 팀 전체 다같이 5월 13일 금요일 퇴근 후 회사옆 서울랜드를...
간다고 하십니다...
안되면 아버님이라도 모셔오라며...........................
아...............팀장님 왜그러세요......................
이거 뭐 우리 쪼꼬라도(집에서 키우는 숫놈 강아지-_-;) 데려가야 할 판입니다..............
흐어엉....
없는것도 서러운데..
흙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