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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서.. 밥하느라...세수도좀 하고여... 죄송합니다..
아무튼 마운틴 탑에서 커피한잔에 멍때리는데...
카풀하신 그분도 오셨더군요. 개이면 바로 내려갈 생각으로 올라오신거 같은데..
원래 마운틴탑이 안개가 겁네 많고, 그 아래부터 천천히 개이는데..
전 패스권이라 ㅠㅠ 아껴써야되서 마운틴 탑만 주구장창타는데 그분은 왜 굳이 안개도 늦게 걷히는
마운틴에 오셨는지 의문이더군요.. 그래도 다시 만났으니 이런저런 .. 얘기나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래봐야 보드... 턴 어떻게하면 잘할지.. 뭐 그런... 갈때는 몇시쯤이면 집에 도착할지.. 등등..
그러다 시계를보니.. 어느덧 세시... 몇번 안탓는데..ㅠㅠ 세시..
부랴부랴 내려가서 제우스2를 출발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보드타는걸 조금씩 보게되었습니다.
티칭은 안해드리고.. 그냥 어깨너머로 슬쩍슬쩍.. 저도 저혼자 타기 버거워서...ㄷㄷ;;
그렇게 야간 립트권이 마감되고.. 갈까하는데 기분 표정이 조금 아쉬워하더라구요...
안개만 아니였으면 더 타는건데.. 립트권 아깝다고...
그래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같이 바라봐주다가...
제 패스권으로 몇번만 더 같이타고 길막히기전에 출발하자고 했죠...
어차피 패스권이야.. 또 있으니까...
야간이 되니까 곤도라 사람도 많아서, 아테나 립트를 타면서 올라가는데..
역시 하이원은 야간은 주말외엔 립트를 다들 잘 안타시려고 하시는듯...
그 길다란 립트에 저랑 그분 단둘이서 세번째인가 타고 올라갔을때 쯤이였져..
악...
엄마가 밥차리래요...ㅠㅠ 어머니랑 식사하고 올께요...
즐거운 점심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