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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칠십번째 후기
뉴 오렌지 기준!!
야간 6시30분~10시까지
설질: 전체적으로 습설화 되었습니다. 주간기온이 상당히 올라간듯.. 그저께 강설에아이스, 어저께 상단습설 하단 강설 과 달리
오늘은 야간 초반부터 뉴올상단부터 습설로 시작했네요.. 그나마 슬롭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상단은 습설이였지만 오렌지 중하단부는 강설이였습니다. 8시이후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고 9시가 넘어가니 전체적으로 습설에서 슬러쉬로 바뀌더군요.. 두세번 이상 넘어지면 톨티가 젖는정도?? 눈의양은 아직도 상당하지만..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ㅠㅠ 이번주가 고비일듯합니다. 비님이 조금만 오길.....
온도: 역시나 영상4도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트릭하면서 립트 두세번번정도 타면 땀이나서 헬맷을 벗어야 할정도로 더웠네요..
9시이후엔 그나마 기온이 좀 떨어진듯 했습니다.
대기시간: 1분내외.. 거의 뺑뺑이가 가능했네요..
웨이브: 아쉽게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팝 계열의 트릭을 하면 평소보다 살짝 더 박히는 느낌이고 노즈를 박으면 박는대로 탄성이 나오는정도..아직까진 잘 버텨주고 있지만 얼마나 더갈진.. 이번주가 고비겠죠..
오늘은 마을회관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보노형님같이 닉네임을 일일히 다 쓰고 싶으나.. 기억력도 딸리고 벙개때마다 잠깐잠깐
바께참여하지 못해서 적긴 힘들거같네요.. 어제 하야부사 형님과 몇분씩 나눠서 트릭강습을 했는데.. 오늘보니 배운거 열심히 연습하시더라구요..연습하는 모습들 보기 좋았습니다. 꾸준히 연습하셔서 시즌끝날땐 다같이 멋지게 날아보자구요ㅎㅎ
그리고 지산에서 각종대회 영상을 담당하고 있는 동생이 얼마전 연락와서 지산라이더들 그라운드 트릭영상을 찍는다고 하더니 오늘 들어왔더군요.. 뉴올라인 트릭하는 친구들이 오늘은 많이 없었지만 무적형님 아들님도 찍었구요.. 저도 한컷찍었네요 조망간 헝글에 올라올듯 합니다...보시고 악플다시면 울겁니다.ㅋㅋ
내일은 기다리던 마을회관배 웨이브 대회날입니다. 다들 함께하셔서 사고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후기를 쓰려고 들어왔는데 써니님께서 이리 남겨주셔서 댓글로 대신합니다~
오늘 설질은 제게는 초 아이스 빙판이었던 월요일에 비해 너무나 좋았습니다. 1년차 초보 보더라 처음 내려왔을때에는 슬러쉬가
무서워서 벌벌 떨었는데 심야 땡보딩때 정설 이후부터는 라이딩시 엣지도 잘박히고 무엇보다도 넘어져도 하나도 아프지 않아 과감하게 트릭 연습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네요~
가면 항상 뵐 수 있는 분들과 야간때 즐겁게 타고 심야때부터 돌아오신 쿠미님과 부츠끈 다시 묶으신 정명범님께서 강습을 하사해주신 덕분에 잊혀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기술이라곤 모두 슬로프 눈팅 야매로 배운거라 근본없는 잡기술들이었는데 가장 기본인 시선부터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니 회전, 랜딩 모두 제가 아닌 것처럼 변했습니다~ 구피, 백스위치, bs180, 알3, 널3 등 숙제를 한보따리 받아왔지만 연습할 게 많아져서 더 재밌고 푹 빠졌습니다 ㅋㅋ 요번주 비가 고비일텐데 지산이 제발 지금까지처럼 잘 버텨주었으면 합니다 ㅠㅠ
마지막에 닉넴을 못물어보았지만 데크 바꾸어서 타게 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맨날 딱딱한 제 것만 타니 항상 말랑말랑한 남의 것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Ride 소사(맞지요?)를 시승할 기회를 주셔서 낼름 바인딩 묶고 내려오기 시작했지요. 캠버부터 시작해서 제가 타던 것과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데크였는데 이건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_+ 덕분에 말랑한 데크가 사고 싶어졌어요;;
아쉽게도 일찍(?) 마치고 먼저 복귀했는데.. 내일 웨이브 대회 못가보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늦게라도 가서 쳐묵쳐묵/마셔마셔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너무 즐겁게 타서 잠이 올지 모르겠어요ㅠㅠ 다들 안전보딩하세요~~~
용평원정 후에 처음으로 들어간 지산이엇는데
강설 -> 습설 슬러쉬가 되있더라구요 주말에 비오면 정말 바이바이 해야할 듯 싶어요
따라다니면서 원포인트 해주신 JuDe님 감사합니다(제가 더 동생인거 지요)
그리고 심야에 쿠미님 원포인트 무한감사드립니다.
널3(알고보니 노즈270) 이후 뺑뺑이 도는 이유를 덕분에 어제 알았네요ㅠ_ ㅠ
+ 웨이브 팝은 아직 내공이 부족해 에너르기파를 쏠수 없나봅 니다 ㅠㅠ
시즌 끝나기전에 고쳐보겠습니다.
어제 다들 웨이브 연습 열심히 하시던데
전 몸개그상이라도 노려보겠어요.
다들 이따 뵈요~~~!
ㅋㅋㅋㅋ
오늘은 어엥님 차에서 후기 쓰며 왔는데,
써니님의 올려주셨으니 저는 추가 글만 씁니다~^^
오늘 함께하신
덜잊혀진님, 수림아빠님, 무적님과 주니어, js써니님, 어엥님, 이슬처럼님, 정명범님, 아회재백야님, 대충남님, 온니님, 강시님, 황매룍님, 지조있는여자님, Jude님...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늦은 시간 특훈(?)들어오신 쿠미님 지금도 아마 계실 듯하고,
남아있는 심야반 여러분 이제 심야 며칠 안남았으니 모두 안전보딩 하세요~~^^*
졸린 눈 비비며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신 어엥님 분명 노력의 열매는 달겁니다!!
화이팅해서 낼 이벤트 성과 기대할께요~
백스위치 원포인트 해준 대충남님 고마웠어요. Js써니님과 함께 간식 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