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피로 누적과 지난주 무리했던 보딩 일정으로 인해
꺼져가는 촛불같은 몸뚱아리를 달래며 시즌버스에 몸을 싣고
2시간 만에 용평도착!! 오 놀라워라 시즌버스 기사님!! ㅎㅎ
도착시 온도 영하1도, 오후엔 영상 3도 정도 유지하여
메가그린은 보딩에 적당한 정도의 습설 유지
골드는 중간부분 이상은 매우 좋은 설질 유지
종노김밥에서 아침 식사 후
몇몇은 곤도라에 저와 몇몇은 메가그린으로 이동.
메가그린에선 용평매니아배 스노보드 대회 막 시작하려는 중이고
슬롭에는 정확하게 231명이 있더군요. ㅋㅋ
좋아하는 슬롭인지라 기대를하고 올라갔는데 맞바람이 심해
직활강을 해도 모든 사람들과 눈인사 한번씩 할수 있더군요 ㅠ
그래서 바로 골드계곡으로 이동.
첫 맆트타고 올라서 인증샷 찍고 바로 라이딩.
와우~설질 대박 좋더군요 ㅎㅎ
오전에 아이스끼도 거의 없고, 감자나 뭐 이런것도 거의...
중간에 감자가 아닌 호박을 만나 혼자 휘청인 님이 계시긴하나 그 분의
명성에 누가 될지도 몰라 적진 않습니다, 아싸아님~ ^^
이렇게 3~4회 했더니 몸이 벌써 반응허더군요 ㅠ
보딩 중에 졸려서 눈이 감기기는 첨...어르고 달래며 간신히
보딩을 했네요 ㅎㅎㅎ
아시잖아요 골드계곡은 상급,중급, 평지로 이어져있어서
아래 부분에 오면 거의 다리 풀리는거....ㅠ
암튼 이렇게 점심 거르고 보딩하다 2시에 용광장에 와서 식사.
참 조용하더이다...다들 밥만 먹더이다 ㅋㅋㅋ
식사 후 1시간 메가그린, 파크서 나뉘어 놀다가
내려와 버스타고 철수 중입니다. ㅎㅎ
지금은 시즌버스서 한 숨 자고 일어나 할일도 없고하여~~^^
버스는 5시에 출발했는데 7:30 현재 우리의 고향(?) 덕평IC 4km전입니다...다들 뻣었구요 ㅎㅎ 중간인 문막휴게소서 쏘세지 먹고 쉰다고 자랑질하신 아싸아님과 달빛호랭이님 저희는 덕평휴게소서 쉽니다 ㅎㅎ
오늘 함께하신 회관분은
쨍이님/아싸아님/어엥님/문타이거님/배가본드님/낙엽만일년님/강시님/완전초보님과 꽃보더 이슬처럼님/황매룍님/소주사조님/완전초보님여친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영통서 뒷풀이 해주는 센스쯤 예정임다.
Js써니님은 중간에 골드에서 살짝 뵈었네요. 점심 같이 하고팠지만 동호회에서 같이 오셨다하여...ㅎㅎ
모두 지친 몸 이끌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