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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폭발하세요...
부인분께도, 어머님께도...
그렇게해서...서로 한발한발 다가서는 겁니다.
말로는 설득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머리로는 절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지켜주는 거죠..서로가 선을 넘지 않으면서...
그 선을...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고...꼭 폭발시키세요...
그러면...다음 번에는...'아..이런 거..맘에 안들지만 안하면 쟤가 폭발하니..까짓거 어려운 거 아니니 걍 해주자..' 이렇게 됩니다.
왜 오래 만난 친구는...그런 거 있잖아요...'쟨 원래 그래..'
뭐 그런거를 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요...
화이팅입니다..힘내세요..
음.. 정말 힘드시겠네요..
그렇다고 결혼생활을 되돌릴수는 없잖아요
어머님도 양보 부인도 양보 서로 양보밖에 없어보이네요..
저희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내용이라 딱히 해결책을 드릴수는 없지만
어머님께 다음부터는 처갓집등에 먹을거리등 챙겨주지 말라고 말씀을 해보세요
받으면 당연히 감사인사를 드리는게 도리가 맞지만 그렇다고 조금의 여유도 없이
전화를 해야되고 또 깜빡잊어먹기라도 하면 부부간에 큰사움만 생긴다.. 부모입장에서
싸움이나 하고 있는모습이 보기좋냐고 그럴바에는 아애 받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해보심이..
어머님께는 어머님편을 좀 들어주시고 부인앞에서는 부인편도 들어주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맞춰가자라고 하셔서 잘 해결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큰일도 많은데 정말 아무일도 아닌거에 싸우는게 안타깝네요
왜 항상 시어머니와 며느리만 문제가 생기는건가요??
장모님과 남편들은 별문제가 없는데...
시어머님은 장모님처럼 무조건적으로 해주면 안되는것이고
며느리는 사위들 처럼 당연하게 받으면 안되는건가요??
모든것이 섭섭할수는 있는상황이지만 그걸 다 걸고 넘어져서 싸움이 되는것 같네요
제일 좋은방법은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살으시면서 시댁이든 친정이든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어머님 섭섭하다 하셔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 전하지마시고 그냥 혼자 삼키세요 그럼 절대 싸움안됩니다.
딱 기본만하세요 딱 자기가장모님한테 하는만큼만 와이프에게 바라세요
남자들은 결혼해서 뭔 효도를 그렇게 하겠다구 ...ㅋ
둘이서 잘사는 모습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모습입니다..
남녀싸움으로 몰고가지 마세요
이런 댓글볼때마다 여자들 뭔 그래 피해의식이 많은지...되려 요즘 여자들 친정부모한테
뭔 그래 효도들을 할려고 하는지. 조금이라도 손해볼라치면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해가면서~
제사얘기나오고~ 부계혈통 얘기나오고....쯧쯧쯧~
그리고 빈도로 봤을때 고부갈등이 많은건 시댁이고 뭐 그래서가 아니라 "여자들" 끼리 이기때문입니다.
여자많은 회사나 학교 가보세요. 뒷담화, 편가르기 작렬합니다.
시아버지 VS 며느리 갈등이 많던가요?? 장모 VS 사위 갈등이 많던가요?? 장인 VS 사위 갈등이 많던가요??
남자들만 중간에서 불쌍할뿐.
우리 마누라한테 고마울뿐. ㅡㅡ;
여자들에대해 좋은 감정없습니다..
다만 생물학적인 한계죠..
남자와 다른 생물학적 한계..
불쌍한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살면됩니다..
고부간에 갈등이 없다는 집안은 1%도 안될겁니다..
그점이 도저히 참을수 없는 지경이 아니면 묻어두고 살아야죠..
저도 남자지만 아내에게 서운한것 있습니다..
뭘어쩌겠어요? 그냥 살아야지..애들을 봐서라도..
제가 처가 집에 전화하는것의 반만 본가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단순한 며느리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바보라서 처가에 가면 장인어른,형님에게 먼저 푼수짓하고 싶겠습니까?
말이라도 한번 더하고 분위기 좋게 만들려고 하지..
처가에 가면답답해서 밖에 나가고 싶죠..그러나 안나갑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뭐하지만 거기있는 시간만큼은 잘해주기를 바라는데 안되죠..
시간이 지나면 포기하고 살게됩니다..
남자들이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어머님이 말슴하시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50대 아주머니들도 남자들이 잘해야되는 세상이라고..
예전에는 여자들이 살기 힘든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살지 좋은 세상이라구..
시대를 잘못만난 남자들이 살아가야죠..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NO..
저도 초반에 좀 이런 스트레스가있었는데요..나를 자기네 식구로 생각하면서 내가 처가식구들을 가족으로 생각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우리 식구들을 남이라 생각하는겁니다 여기서 사소한 트러블이 많았었는데요
우선 마음을 비우시고
마눌님 편들어주시고 같이 험담하고 거들고 그래보세요...
그러면 오히려 왜그래? 그러면서 담에 뭐뭐 해드리자 뭐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뭐랄까ㅡ
어머님께서 장모님께 드릴때 무척 기대를 하셨나 봐요~
좋아하실까? 맛은 있다ㅡ 고맙다ㅡ라고 말해주실까? 등등
근데, 와이프가 궁금한 어머님 마음도 몰라주고 전화를 안했네요...
"어머니~ 대게는 맛좋은지ㅡ 받은 마음이 고마워서 뭐로 갚아야 하나 의논하느라 연락을 못드렸습니다ㅡ 죄송합니다~"
라는 그말 한마디면 섭섭하지도 화내시지도 않았을까 싶네요...
이말 해주는 며느리나 아들이라면 부모님 공경하는 마음은 되어있는거 같고ㅡ
근데, 어머님 역시도 화를 내시기 보다는
"아가~ 내가 사돈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궁금한 마음이 앞서 그랬구나...미안하다"라고 해주실수 있는 어머니신지...
만약 이러신 분이면 아내분 편만 드는건 아니라고 봐요...
ㅋㅋㅋ 공감도 가고 짜증도 나는데 되게 웃기네요
암튼 우리나라 남자들 너무 불쌍합니다....
휴~
다들 그러면서들 살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