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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발견했었드랬습니다.
네 뭐 한마디 말도 못해봤기 때문에 외모만 봐서는 정말 제스타일이셨어요.
고글을 올리고 다니셔서 꽤 자세히 봤다는..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을 걸어볼까? 하는 고민을...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백번정도 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를 못했...ㅠㅠ
첨엔 그냥 아~ 멋있네 하고 지나갔는데 어쩜 계속 같은 슬로프에서 보이시더라고요...ㅎㅎ
여자답지 않게 깔끔한 S자를 그리고, 요기서 깡총 저기서 깡총 짬프를 해대는 저지만,
오늘만큼은 '연약한척 좀 넘어져 봐야하나...' 라는 멍청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애인님들은 보드에 취미가 없었던지라.. 보드타는 남자사람 만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던 저였는데..ㅋㅋㅋㅋ
보드타는 남자사람은 대체 어디서 만나야 하나요? ㅋ
어라 삼천포...
어쨌든 그 남자분.. 다시 보게 되면 말 걸어보려고요 ㅋㅋ
남자분들 이런 경우.. 부담되시나요?ㅋ
저라도 말 거시는 분 계시면 커피라도 한 잔 같이 마실 듯 싶네요.
넌 아닐거다 ㅋㅋㅋ
교훈 : 고글은 쓰라고 있는게 아니라, 머리에 걸치라고 있는 것이다.
성우로 오세요~
남자 솔로보딩하시는분들 겁나 많아요 ㅎㅎ
저도 있다고는.. 말하는건 아닌데..^^;;
전염병처럼 퍼져가는 도끼...
무주라면... 저를 보신겁니다...ㅎㅎㅎㅎㅎㅎ 고글쓰면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라.. 계속 넘어져서... 못쓴다는...;; ㅋ
그분이 오실 때가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