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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7시정도에 블루 상단에서
알파인과 프리와의 충돌(충돌이랄것도없이 접촉정도)사고를 목격하고 글올려봅니다.
블루리프트 하차후 하단을 보고있다가
알파인(상급)과프리(초급)자와의 접촉사고(정말이지 살짝 데크가 부딛치는사고)를
목격하게되었는데 다른분들 같으면 서로 괜찮으세요 하고 인사하며 끝날일 같았는데
알파인 타시는분이 데크를 보며 프리 타시는 분에게 머라 하더니
밑에 내려가서 이야기 하자는식의 제스쳐를 하길래
아~ 변상해 달라고 할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결국엔 프리 타시는 분이 3만원 을 물어주기로 하고 합의를 봤더군요(궁금한것 못참아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가 생각할땐 보드 타다가 부딛칠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돈을 받아내려 생각한다면
차라리 그데크는 집 금고속에 고이 모셔둬야하지않을까요?
머하러 사람많은 보드장 그것도 블루리프트에서 타시는지
프리타시는분 기분더럽다며 레몬 리프트로가시더군요.
참안되보였습니다.
저같으면 못주겠다고 할텐데....
돈을 주고안주고떠나서,,,
좀그러네여,,,,서로 다치지만 안으믄 다행인거슬,,,데크 좀 기스낫다고,,,,돈을 요구하믄 좀 `~~~~~~기분조케 보드타러와서,,
기분 안조케 가시믄 ~~~ㅠ.ㅠ
어제 저도 오렌지 슬로프에서 제 일행이었던 분(알파인보더) 비슷한 시간대에 똑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그 얘기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알파인 탑니다만, 알파인보더나 스키어 싸잡아서 얘기하시는 것들은 듣기 매우 거북하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알파인 보더는 뉴올 상단에서 사람이 많기에 사이드 슬립으로 밀면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어어~"라는 소리가 들려서 뒤를 쳐다보았고, 중심을 잃으시면서 컨트롤 않되게 내려오다가 충돌이 생겼습니다.
밑에 내려가서 얘기하자고 하고 내려왔고,
중략하고,
밑에서 만났습니다.
내려와서 데크 상태를 보니 많이는 아니었지만, 노우즈 쪽 상판이 좀 까지고 타다보면 들리겠더군요.
케슬러 데크 특성상 상처 나기 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만, 중요한 건 내장된 티타날도 살짝 찌그러졌더군요.
음........
자동차 새로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누가 와서 박았다고 칩시다.
아니......
150만원인가? 200만원인가? 주고 새로 산 버튼 Vapor 데크 노우즈가 사고로 인해 찌그러졌다 칩시다.
데크 안팔고 계속 타면 중고시세 따위야 상관없겠지만, 되판다면 감가상각 이유가 생겼는데 어떻게 할까요?
역지사지로 본인께서 사고자 입장이라면 어떻하시겠습니까?
데크 상판 들리지 말라고 수리하게 수리비만이라도 주라고 해서 받은 3만원인데,
라이딩 하려고 보드백에서 데크 꺼낼 때마다 볼텐데 정말 3만원이 대단한 금액인가요?
휴...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이네요..;;
아마, 데크가 케슬X 급인가..;; 그거 좀 부디쳤다고 돈을 받나...; 이러다간, 정말 리조트에서 툭툭 받히고 돈받아내는 세상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