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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부일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맞선자리 몇자리 알아보시면서 뚜쟁이 아주머니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요즘 여성분들
왠만큼 괜찮은 남자 아니면 결혼 안 한 답니다.
그만큼 여성분들도 전문직에 돈 잘버시고 뛰어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그래서 왠만한 조건의 남자아니면 결혼 안할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변변찮은 남자 만나서 고생하기 싫다는거죠.
더구나 만약에 남자가 장남이라면 더 그러겠죠?
그리고 요즘 나오는 드라마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뭔 신데렐라 컴플랙스같은 이야기들이 많은지~~원
작가들이 올드미스들이라 그런가? 설정들이 무슨 대기업 재벌 남자에 여성은 무슨 찢어지게 가난한 여성이 사랑으로
신분상승이 된다는 무슨 신데렐라같은 스토리만 뿌려대고 있으니~~여성들 눈높이는 높아질대로 높아졌는데
현실은 그 절반에 절반도 못미치고 있고,
하여간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랑만으로 하기 어려운게 결혼이고,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혼수문제로 헤어진 커플들도 처음에는 사랑으로 만났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제가 결혼을 하고, 한가정의 가장이 되서 딸을 시집 보낸다고 가정을 해도
이왕이면 좋은 조건에 괜찮은 남자한테 시집보내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결론은 아무래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결혼하는게 아무래도 트러블이 없을 확률이 큼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잘사는 사람들은 잘사는 사람끼리 결혼해야 뒷탈의 확률이 적고,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사람들끼리 해야 뒷탈의 확률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해야 문제없이 행복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머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그 여자분이라고해도 왠만한 능력 갖췄다면 당연히 왠만한 남자가 눈에 안찰꺼같은데요
거기다가 제가 남자라고 해도 제가 능력이 된다면 왠만한 여자분이 눈에 찰까요??
오늘 헝글 글들 보니깐 대부분 남자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조금 치우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만..
제 주변에 정말 정신나간 노총각들만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본인 생각들은 안하시고 왜이렇게 어리고 이쁜여자들만 찾으시는지..
원래 30대 중반가면 여자나이 27살부턴 늙었단 소리들을 하더라구요;
참.. 한대 쥐어 패주고 싶습니다;;
이야기가 딴대로 샜지만..
능력있으면 다 그만큼 눈높이가 틀려지는건 남자던 여자던 똑같다는거지요;
솔직히..
효(孝)테크, 혼(婚)테크..이런 말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겠죠..
사회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