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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사귄지는 2년쯤 됐고,

 

장점도 큰데 단점도 좀 커요...

 

단점은 성격자체가 기본적으로 좀 까칠하고 고집세고 마초기질(?)같은게 좀 있고요

운전하다 누가 실수하면 창문내려서 막 쳐다봐야 하고(봐서 어쩌겠다는건지;;) 자기 뜻대로 안되면 성질부리고

많이 예민해서 자기 기분 거슬리는 말투나 행동이나 말을 하면 바로 짜증내요.

암튼 둥글둥글 유하고 배려심있는 남자가 아니에요..ㅠㅠ

 

장점은 술을 잘 마시지 않고, 여자 인맥이 별로 없다는 것(전남친이 주위에 여자가 많아 힘들었거든요, 근데 성격이 저리 까칠하니 주위에 여자가 없는 듯;;;), 그래서 술문제나 여자문제로 속썩인일이 없다는 것. 저는 이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 점에서는 남친을 높게 사요.

 

이제 둘 다 나이가 차서 결혼할 때가 되니... 남친도 슬슬 결혼얘기를 하네요.

근데 남친의 저런 성격 때문에 평생 행복할 수 있을까, 결혼은 생활인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물론 저도 완벽한 여자는 절대 아닙니다..;;;남친 입장에서는 저도 많이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죠..ㅠㅠ

그래도 저는 남친보다는 좀 유한 성격이고 지금까지는 제가 좀 받아주면서 만나온 편이에요.

 

친구 중에 반은 절대 반대고 저런 성격말고 둥글둥글 성격 유하고 너 많이 배려해주는 착한 남자랑 결혼하라 이고

반은 저 정도는 폭력성이 있거나 바람피우는 문제 등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니 서로 맞춰가며 살면된다.. 라네요.

 

결혼하신 분들은 이렇게 심하게 고민하는 부분은 없이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이렇게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서로가 너무 안맞는게 아닐까 하는 궁금증도 들어서.. 유부남녀분들께 여쭙니당.

 

남친이랑 2년을 사귀었지만 실제 살아본 적은 없으니....그래도 경험있으신 유부분들의 답변이 듣고 싶어요.

엮인글 :

CastorPollux

2010.11.23 22:56:09
*.152.28.76

이글을 보여주세요.

 

이러이러해서...걱정되는 면이 있다....라구요...

NEOLOGIC

2010.11.23 23:12:34
*.70.249.245

보면 결혼전에는 여자들이 고민을 하고 결혼후에는 남자들이 고민을 한다죠..-_-;

진심

2010.11.23 23:29:41
*.57.132.22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결혼 하기에 안 맞는다는 스스로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려자는 스스로 판딘하는 거지 익명의 질의로 하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진심

2010.11.23 23:29:43
*.57.132.22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결혼 하기에 안 맞는다는 스스로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려자는 스스로 판딘하는 거지 익명의 질의로 하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8번

2010.11.23 23:58:38
*.254.14.68

에혀~ 맘맞으면 하시고 그런것들 자식 낳고 오래 살다 보면 거진 대부분 고쳐지고 변할겁니다.

윗글의 성격과 살짝 비슷한 사람들  요즘은 걍 둥글둥글 그리 대충 삽니다.

사랔마다 다르긴 한데 거진 대부분 더 지랄 같은 초마쵸끼인도 다들 많이 변해가더라고요

 

세머

2010.11.24 00:34:44
*.48.28.176

폭력성도 바람 못지 않은 문제로 생각하는 1인입니다.

맨 윗분 말씀처럼 진지하게 한번 말씀을 나눠보는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Zety

2010.11.24 01:38:29
*.146.198.68

여자분이 저런 성격이라면 저라면 일찍 관뒀을듯...

오래 사귀셨으니 장단점도 더 세세히 아실테니 다른 사람 말이 그렇게 필요한가 생각해 봅니다.

이미 아니라고 생각됐으면 벌써 그만두셨을거 같은데...

잘 안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대화로 해결해 보세요.

평생 저 성격 어떻게 못할거 같다고 하시면 그렇게 사시는게 맞을거고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노력해야겠죠.

Zety

2010.11.24 01:38:30
*.146.198.68

여자분이 저런 성격이라면 저라면 일찍 관뒀을듯...

오래 사귀셨으니 장단점도 더 세세히 아실테니 다른 사람 말이 그렇게 필요한가 생각해 봅니다.

이미 아니라고 생각됐으면 벌써 그만두셨을거 같은데...

잘 안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대화로 해결해 보세요.

평생 저 성격 어떻게 못할거 같다고 하시면 그렇게 사시는게 맞을거고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노력해야겠죠.

만세_813580

2010.11.24 06:01:36
*.109.220.225

결혼은 신중히 생각하시고 하시는게

결혼 4년차 들어섰는데..

주변을 보면 이혼도 꽤 많이 나오네요...

이유야..  바람 아니면 성격차이.. 두개밖에 없죠..

남친 성격을 평생 참아낼수 있다면 하시구요..

참아낼수 없다면 포기하세요..

다만.. 남자들 애기 낳고 나이들어가면 시들시들해 집니다...   ㅋㅋ

Major. Lunacy™

2010.11.24 07:47:13
*.134.204.241

 절대 반대고 저런 성격말고 둥글둥글 성격 유하고 너 많이 배려해주는 착한 남자랑 결혼하라 .....에 한표요

 

뭐~ 결혼하면 바뀐다~ 폭력이나 바람아니니 괜찮다~

 

서로 배려와 양보가 결혼생활에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물론 받아주시면서 그냥 살수도 있죠~

 

결혼해서 진정행복하냐~ 그냥 결혼을 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일단, 이런 고민자체가 결혼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고민없이 결혼해도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터지는데~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권유합니다.

쥬룹쥬룹~♪

2010.11.24 08:08:19
*.120.69.93

전 그런성격못참아낼꺼같은데 ㅠㅠ

못참는다기보다 못버텨낼듯

울트라슈퍼최

2010.11.24 08:18:54
*.207.222.130

술잘 안하고 여자인맥 없는게 무슨 큰 장점인가요? 단점은 아~주 큰데, 장점은 극히 작네요...

 

치즈샌드_966855

2010.11.24 08:20:12
*.118.116.194

다만.. 남자들 애기 낳고 나이들어가면 시들시들해 집니다...   ㅋㅋ

 

완전 공감.... 제가 요즘 그렇다는.... 현재 30살에 두달된 아들하나...

 

성격 고치면 결혼하시고 못 고치면 안하시는게 좋아요~~

 

신혼초에 싸울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갑자기[Suddenly]

2010.11.24 08:50:57
*.187.40.57

여자분이 저런 성격이라면 저라면 일찍 관뒀을듯...(2)

 

별남자 없습니다. 새삼스럽게 뭘...

안녕곰돌

2010.11.24 09:18:55
*.242.50.5

아........ 같은문제로 고민이시네요.........

제 남친도 술+여자 문제는 정말 걱정없지만...

욱하는 성격때문에... 상처받은 적도 많습니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불만 갖고있으면서도 계속 만나게 되네요...ㅠㅠ 여자란.......ㅠㅠ흑

저도 그렇고 님도.. 님께 맞는 분 만나셨음 좋겠어요..!!

날아라빡햄

2010.11.24 09:26:33
*.138.153.129

이런얘길 얼핏 들은적이 있던거 같아요.

 

결혼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상대방의 단점에 대해서 쭉 나열해본뒤

내가 참고 넘어가줄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지워보라고

 

마지막에 남은 것들은 결혼하고도 항상 싸움의 원인이 되는 문제라고 하더군요...

 

남들에게 묻기전에 본인이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으실까요 ?

하이 

2010.11.24 10:31:19
*.143.183.24

결혼까지 하시는게... 믿음이가서 하시는건데...

 

결혼 앞두고 ... 다시 생각하는게... 좀 그러네요

미파솔

2010.11.24 11:02:58
*.187.180.110

날아라빡햄님이 정답인것같\네요

 

바람안피고 술안먹는것을 떠나서

 

위에써놓으신것 그것에대해 참고 살수있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올듯합니다

 

결혼생활 만만치 않습니다

 

연애랑 같이사는거랑은 아주많이많이 달라요

 

참아야할때가 정말많습니다

 

신중히 생각해보셔요~~

쿄쿄쿄_819870

2010.11.24 11:27:01
*.201.53.192

유부녀... 고요.. 둥글둥글 성격 유하고 너 많이 배려해주는 착한 남자랑 결혼하라에 한표 던집니다. 

결혼해서 살아보니.. 또 다른 집들도 보니.. 서로 맞춰가며 살고.. .이런거 아닙디다.. 그냥 한쪽이 참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그거 감내할 수 있으면 그냥 결혼하셔 되겠죠.. 속은 문드러지겠지만...

 

술안먹고 여자문제 안일으키고... 하는 문제는... 안그런 남자도 많습니다..

그 전 남친이 그랬다면.. 그 놈이 문제인거지.. 다른 남자들까지 다 그런 거 아닙니다..

특히나 여자문제는.. 정말 안그럴꺼 같은 남자도 살다보면 어찌 변할지 모르는 거고요...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술문제 여자문제 그거 딱 하나만 보고 결혼을 결정하는건 성급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jamse79

2010.11.24 13:32:52
*.177.250.153

그런 사람이랑 살면 손해는 안봅니다. ㅋㅋ 제가 그런 사람.....쿨럭~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원래 타고난 이기주의라 나외의 주변사람 외의 부류에게는 냉정하게 대하는 편이고

한개라도 손해보면 어떻게 해서든 도로 받아내는 성격이죠.

 

결혼이요? 아내는 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내사람" 인데 ....  나와 아내 이외의 부류에게 냉정하게 대하는걸로 바뀌엇습니다

 

조심하세요. 특히 타인에게 친절하면서 가족이나 애인에게 막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전형적인 이중인격자들이죠.

 

남친분이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에게 하는 행동을 유심히 보세요. 단순히 지기 싫어하는 자존심 센 남자인지

 

똘아이인지만 분간하시면 됩니다.

헝그리밥통

2010.11.24 15:01:32
*.49.178.91

결혼은 좋아 죽겠어서 하는 거 아닌가...요

삐데자

2010.11.24 16:41:11
*.202.5.106

결혼전에는 누구나 한번씩 상대방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를 하죠~!!

그때 어느정도 상대방을 내가 카바할수있다고 생각하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결혼을 했지만 결혼할 당시 반려자에 대해 어느부분 안좋은 점도 생각했지만

좋은점이 더 많고 그걸로 안좋은점을 카바할수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해서 살고있습니다.

살면서 안좋은 부분은 좋은 점을 더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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