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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 가정사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참 어렵지만...
글쓰신분도 재혼시 가장 고민하셨던 부분이 자식문제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자식이 있는 재혼 가정이 이러한 문제로 재혼후 아이를 안가지는 문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글에 보여지는것 외에 부인분과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래봅니다.
사견으로는 단편적인 자식문제만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나름 힘들게 결정하셨을 재혼.. 어려워도 부인분을 보듬어 안고 가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첫째 아이가 마음의 상처없이 자라길 저도 기원해보겠습니다.
아휴.... 맘이 너무나 답답해집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실지 ......제가 다 막막합니다.
서로 모든걸 알고 다시 시작한 인생과 가정이라는 새로 만들어진 공간....
너무나 많은 충돌도 있을것이며 너무나 많은 고통도 물론 따르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전부인과의 이별로 너무나도 많은 상처가 있는 큰아이가 젤 걱정되네요.
부부사이야 싸우고 풀수있지만 어린아이맘은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아도 이미 다 알고 느끼고 있을꺼에요
하물며 집에서 키우는 애견들도 자길 진심으로 사랑해주는지 아닌지를 다 알아요.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싸우기라도 하면 그 공포가 참 컸었던걸 아직도 기억 합니다.
다른 기억은 잘 안나도 싸워셨을때 기억은 다 나는거 같아요
지금 부모님 서로 아끼시며 잘 사시지만..... 그 기억들은 너무나 생생하고 그 어린나이에 공포였어요
물론 아직 어린 둘째 아이에게도 잘하시고 아낄꺼란걸 잘 압니다.
님 보시기기엔 큰아이가 넘 가여워서.... 받은상처가 넘 불쌍하고 애뜻해서 더 그러실꺼에요
저라도......그럴꺼 같아요.
부인분도 맘은 안그런데 괜히 이사람이 큰애만 챙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수있구요
멀고도 가까운게 부부사이라고 하잔아요.
좀 더 맘을 비우시고 아니..맘을 여시고 편안하게 생각해보세요.
부인은 또 부인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시고 계실수도 있어요.
많은.....아주 많은 대화를 하세요
대화중에 답답하고 미칠거 같더라도 아이들 생각하셔서 참고 또 참고 대화가 다 풀릴때 까지 하세요.
하나씩 천천히 밟아 나가는겁니다
상처많은 큰아이를 위해서라두요........
두분 아픈시간이 많은만큼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새로 시작한 가정이지만 그전에 태어난 큰아이는 뭔 잘못인가요.
친엄마가 아닌 새로생긴엄마.... 자기로 인해 싸우는것 같은 아빠....
생각만 해도 맘이 넘 아프네요.
아이가 많이 눈치보며 위축되있을꺼에요.
많이 보듬어 주시고 부인분께도 한발 물러서서 많은 대화 하셔서 편안한 가정이 되시길 바래요
힘드신만큼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아이들이 저랑같은 환경이네요......
저랑 저희형은 어머니가 다르고 자랐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제 친어머니고 저희형에 친어머니는 아닙니다만....
이런경우에 가정은....솔직히 부모님이 서로 이해를 잘해줘야 된다고 생각드네요.....
저희어머니는 저희형을 항상 친자식처럼 키웠고 지금도 친자식으로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저역시 배다른형제가 아니라 친형이라 생각하고....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린거같은데 지금같은 환경이 계속 조성된다면 아이가 상처를 입고 혹시나 나쁜길로 빠질 수도 있으니..
빠른 조치를 취하시고....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랄게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