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즌이네요...

그리고 제 생일도 다가와요....

제 생일은...

학교다닐땐 매번 기말고사 기간이 딱 코앞인 시점이어서 못챙겨먹었어요...

고등학교를 갔더니 하필이면 딱 그때가 수능시험이예요....

대학교를 갔더니 또 시험기간에 걸렸어요....

학교를 중간에 그만두고 장사할때는 그래도 잘 챙겨먹었죠.

나름 돈도 벌고 있어서 칭구들 불러다 생일파티.... 아.. 칭구가 없었네요 ㅜㅜ

그때 남친이랑만 놀았어요.

그리고 사회생활 시작하니까 그맘땐 꼭 프로젝트가 한창 바빠요..

야근에 철야도 맨날하고... ㅜㅜ 연말에 오픈해야 하는 프로젝트들이 매년 걸려요.

그래서 생일도 건너뛰지만 회사에서 상품권 오만원짜리 줘요... 셀프 생일선물을 했죠.

그리고 보드를 타기 시작하니까....

꼭 그맘때 시즌 시작일이예요.

다들 보드타러 가느라 서울에 아무도 없어요..;;;

게다가 해마다 왜 꼭 그날 결혼식들을 하나요...;; 미워요. 제 칭구들은 제 생일이 언젠지 몰라요..;;

매년 그날은 결혼식이 있거나 시험기간이 걸리니까요..;;;

올해도...;;;

그날 결혼하는 칭구커플이 있네요.

헝글에 누구누구님도 그날 결혼하시네요....

생일파티 안해도 되서 돈 안나가서 햄볶아요 ㅡ,.ㅡ;;;

전 그래서 결혼식 안가고 보드타러 갑니당. 셀프 생일 자축하러요.

위로는 다음 계좌로...;;

신난은행 11-21-197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