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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요 미쳤어
돈이 얼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2년차 실력개차반 보더인데요;
남쪽나라 사람이라 사실 스키장에 관심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답니다 ㅋㅋ
저역시도 그러했지만(전 스키장가는 사람들 부르주아인줄 알았답니다;;)
겨울내내 스키장가고 싶어도 친구놈들 이하 지인들은
"에이 스키장은 무슨스키장이고 돈없다 술묵자" 이캅니다;;ㅋㅋㅋ
대구놈이라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요 ㅋㅋㅋ시즌권은 고사하고 5번만 가봤음좋겠습니다.ㅋ
암튼 본론은
어떻게든 마나님이랑 같은 취미 생활한번 만들어보려고
올가을부터 지금까지 돈무지하게 썼습니다 ㅜ.ㅜ
비록이월이지만 아래위 셋트로 맞춰주고
눈보호 해주려고 고글에
그래도 다치지마라고 보호대에
손시렵지말라고 장갑에
넘어져서 바보될까봐 헬멧에
머리시려울까봐 비니에
코시려울까봐 버프에
하다못해 발시려울까봐 양말에
아 씁헐 적다 보니 열받네 ;;;
암튼 둘다 개초보라 장비는 렌탈하더라도 풀세트 셋팅해주고 있건만
거들떠도 안봐요 ㅋㅋㅋ
물론 마나님은 스키장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답니다.
저랑취미가 영~반대인 사람이라서 일단 함 델꼬가봐야 재밌다 재미없다 답이 나올듯 한데요
이런 마마님한테 지금 무지 투자하는데 허리휘네요 ㅜ.ㅜ
결제는 제가하고 2~3일이 멀다하고 지 이름으로 택배 하나씩날라오는데도
시큰둥하네요ㅜ.ㅜ 젠장;;
지금 몹시 떨립니다.
화요일이나 수욜날 히팍 가려하는데
조만간 또 오자는 말이 나왔음 좋겠네요 ㅋㅋㅋㅋ제발제발~~
제발 신천지라고 느껴랏!!!!!!!!!!!!!제발!!!!!!!!!!
복에 겨웠죠?
염장글 아님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는 혼자 탄다............
이 말 마음에 드네요ㅎㅎ
올해도 혼자인 1인입니다
아... 휴~~
쩝....
3년전 저 또한 글쓴님과 같았죠
이제는 스키장가면 서로 싸우다보니
올해부터는 베이스가 다르죠~~~~~
보드는 여친과 타면 재미가 없어요~
저는 님보다 더 남쪽나라인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스키장 가는 님들 다 부르주아 인줄 알고 살았었구요...
그리고 저 또한 이번에 하이바부터 시작해서
비니, 고글, 넥워머, 반다나, 톨티, 자켓, 바지, 보호대셋, 부츠, 반딩, 데크, 장갑, 벨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비 다 맞춘다고 개털됐구요...
하지만 저는 마나님이 없............
보드는 혼자 타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