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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 아시아나 항공 여승무원 노조의 권리 행사가 나왔는데요
여승무원에게 치마제복을 강요하는것은 남녀성차별이다.라는 이유입니다.
행동의 불편함 등 여러가지 이유가 그 내용이었죠.
개인적으로 기사를 보는순간 "뭐하는 거지?"라는 강한 거부감이 들었는데요
항공사 승무원은 사복을 입는 직장이 아닌 제복을 입는 직장입니다. 사복을 입는 형태의 직장에서 여직원의 바지 착용을 금지한다면 이는 당연히 남녀성차별에 포함되겠지만 그회사를 대표하는 의미인 제복을 가지고 남녀 성차별을 이야기 하는것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여승무원에게 바지를 통일화 시킨다면 분명 치마를 입고싶어하는 여승무원이 불만을 제기 하지않을까요?
다른 방법으로 바지와 치마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입는 방법을 택할수도 있겠으나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문화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크게 이해할 수 없는 점은 항공사 여승무원을 지원한 여성이라면 분명 치마 제복을 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텐데.. 치마를 입기 싫었으면 에초에 지원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떄로는 여성의 남녀 평등을 주장할때 자신의 입장에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를테면, 직장내에서 무거운 짐은 남직원이 들어야 한다. 가 적절한 비유같은데요.
사회적 통념상 무거운 짐은 힘이 약한 여직원 보다는 남직원이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남녀평등을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골고루 나눠서 들어야 하겠죠.
남성이 해야 할일 또 지켜야 할일 반대로 여성이 해야 할 일 또 여성이 지켜야 할일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남녀 평등을 주장한다면 확실한 것은 분명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공사에서 정해논 규범인 여직원들의 제복은 치마다 라는 것 또한 남녀 성차별을 주장하기 전에 내가 여성으로써 지켜야할 규범이다 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자들이 무거운 짐은 남자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