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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 슬로프에서 저한테 욕들으신분 죄송합니다.....
제가 보드 배운지 얼마안되서 내맘데루 안되서 상당히 성질 나 있었습니다....
내맘데루 안되니 중간에 넘어져 있는 사람들이랑 부디치거나 아슬아슬 하게 피해간적 많습니다...
그때마다 손을 들어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거나 목소리가 들릴만한 거리라면 죄송하다는 인사는 하구 지나가는데
스키장에선 그렇게 하는게 이상한 행동인줄 몰랐습니다...
여자친구인지 작업중인 여성인지 어떤 간지 보더께서 열심히 레슨하시고 계시더군요...
슬로프 중간이라 제 실력으론 도저히 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제막 턴을 쪼끔 할줄안다 하는정도라 내맘데루 컨트롤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간지보더님 앞에서 자빠져 버렸습니다....
내가 미쳤지 나도모르게 그냥 미안하다고 그러구 좀 누어있었네요~
정신차리고 다시 내려가는데 또 열심히 레슨중이라 추월해 지나가려는데 결국 못피하고 대굴대굴 굴러내려갓네요....
이번엔 진짜 아프더군요... 지금도 아픕니다.....ㅠㅠ
열심히 레슨 받으시던 그 아가씨 곤두박질 쳐서 누어있는 제 대크 밟으시고 넘어지시네요....
저 새로산 대크입니다... 기스낫습니다... 억울합니다.... 넘어져서 몸도아프고 그래서 욕좀 했습니다......
이글을 보고 계실진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죄송합니다.....
검은색 완장에 금색으로 무슨 동호회 이름 적혀있던데........
누군가와 부디치거나 스쳐지나면서 넘어지게 되더라도 이젠 죄송하다는 말 안하려 합니다....
이제것 그래왓던 제가 뭘 몰라서 그랬습니다.....
제 대크는 싸구려니까 에폭시 접착제 사다가 붙이고 바이스 물려두면 될것 같습니다...
그쪽 대크 바닥은 무사하신지 모르겠네요... 필요하면 제가 왁싱이라두 해드리겠습니다.....
제 몸은 몇일 누어있으면 되것지요..... 덕분에 좋은거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