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좀 따뜻해서 갈까말까하다
얼마 안남은 시즌을 고려해서
설질 포기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라이딩은 내려올 정도 타는데
날씨가 습설 예상했는데 의외로
강설이더군요
휘슬은 아에 안타서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엣지가 밀리는 강설이었던거 같습니다 감자도 많고 롱턴으로
밀면서 타는데도 힘이 들더군요
이런걸 아이스링크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라이딩을 하는 입장에서는 습설보다는
낫지만 데크가 너무 말랑말랑 하다는걸
새삼 느낀 설질이었습니다
보강제설 해야 할텐데
주말에 좀 추워진다고 하니
이젠 용평 원정 한번 가고
시즌 접을 마음에 준비 해야겠네요 ㅎ
아무렴 밤에는 영하 5~6도보다 더 내려가는데 무슨 습설을 생각하셨다는 건지...
낮의 습설이 밤엔 영하로 떨어지며 굳어 버리는 겁니다.
설탕도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