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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에 입문해서
데크만 쌔거 바인딩 중고 부츠 이이월 학동에서 반값
대 해서 30에 풀셋
바지는 3만원에 중고구입 상의는 후드티
모자 고글 암것도 없이
한쪽 찢어진 보드백에 11번 시내버스 타고 베어스타운 언덕길 도보로 수도없이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ㅎㅎㅎ
보드백또 한쪽 찢어져서 자칫하면 데크가 바깥으로 삐져나옵니다
보드백 한족팔에 끼고 한손으로 교통카드 찍어보신분 계신지...이거 가능하신분 대한민국에 저밖에 없을듯 ㅎㅎㅎ
기사아저씨 보드백 끼고 위태위태하게 선거 보시고도 급출발 시키십니다..ㅋㅋㅋㅋ
밥이요?? 돈아까워서 밥 안먹습니다 ㅋㅋㅋㅋ
리프트 시간아까워서 화장실도 참고참다가
정설차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배를 움켜잡고 화장실로 뛰어갑니다..ㅎㅎ
11번 시내버스 사람꽉차면 보드백 한쪽 끼고 한쪽손 솝잡이 잡고 그떄부턴 암것도 못해요 ㅋㅋ
전화도 못받고 부동자세로 30~40분 서서 갑니다 ㅋㅋㅋ
그때 비하면 차도 생기고 데크도 두개나 가지고있고 시즌권도 있고
첫 직장에 비해 수입도 배 가까이 벌어서...많이 여유가 생겼죠 ㅎㅎ
요새도 전투보딩은 합니다...(3~4시간동안 물,화장실 일절 안갑니다..ㅋ)
요새 한참 베이직 카빙 맹연습중이라(알파인) 너무너무 재미나서 도저히 쉬기가 아까워요
(
전 보딩실력은 자랑 못하지만 이 열정 하나만큼은 자랑할 수 있어요 ㅎㅎ
보드에 미쳤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