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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스노보드 시작 했을 때인 95년........눈이 엄청 오는 지역으로 유명한
미네소타 주에 유학했을 때입니다.
스키장 한번 갈려면 최소 2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했죠.
근데, 차로 10 분 거리에 퍼블릭 골프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작은 언덕 있었죠......
스노보더들은 그곳을 Highland park 라고 부르더군요.
거기에 스노보더들 몇몇이 모여서 갭 2-3 미터짜리 조그만 킥커를 만들어서 놀거나,
초딩 어린애들이 눈썰매를 타곤 했습니다.
주로 스노보드 리프트 비가 아까운 중고딩 보더들이 자주 왔죠.
저도 겨울에 학교 끝나고, 거기 가서 조그만 킥커를 직접 만들어서
베이직 에어를 연습 하곤 했지요.
게다가 하숙집에서 너무 가까우니 겨울마다 일주일에 2-3일은 가곤 했네요.
주말에는 리조트에서 타고....^^
......지금은 거기에 대명의 티바 같은 리프트도 두대 설치해 두고,
조금 더 확장해서 다양한 기물도 만들고, 리프트 비도 받는거 같드라구요.
그땐 정말 공짜로 탈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
...오늘날 처럼 눈이 펑펑 오는 날.....동네에서 보드 탈 수 있는 분들은
참 좋겠네요.....그때가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