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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렸을쩍부터 베어스타운에서 보드를 타기 시작해 이제 28살 직장입니다.
명절이여서 고향집에 갔다가 (남양주진접)
오전에 홀로 베어스 로 보드타러 갔습니다.
오전에 9시에 도착하여 표끊고 이리저리하다보니 10시 !!
설질 굉장히 좋터라구요 ㅎㅎ 3~4번정도 타다가
88첼린저 코스인가요? 슬로프 정면으로 바라봤을때 왼쪽 코스 중상급 코스 에서 옆길로 빠져 내려오는데 스키어 분들이 한명씩 슬롭을 휘져으시면서 가더라구요 거기서 느낌이 왠지 이상했습니다.
스키어들이 저를 째려보는듯한 느낌 보더가 여기를 왜들어 왔냐는느낌 ㅡㅡ;;
내려오는중에 한분이 엄청난속도로 슬롭끝에서 끝을 휘져으시면서 내려가는데 제가 속도를 안붙힌상태에서 타이밍을 맟쳐 빠져
나갈라고 하는데 제쪽으로 오시더라구요 다행히 부디치지는 않았고 서로 넘어지지도 않고 그상태로 중상급 리프트 까탑승하는곳
까지 왔습니다.
근데 누가 뒤에서 스키뽈대로 옆구리를 찌르더라구요 보드 그런식으로 타지말라고 바라보니 40대후반 아주머니였습니다.
저역시 죄송하다고 말하고 끝낼수있었지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요즘 지하철 막말남 이니보니 해서 저도 그만 할려고 하는데 동호회분이 2명 더오더니
40대초반으로 보이시는분이 저한태 야이xx야 니가 죄송하다고하면끝나는거아니야 이러는겁니다 ㅡㅡ;
저도 같이 왜반말이야 xx야 하며 욕했습니다.
그러는데 갑자기 머리가 윙 하더라구요 뒤에있던 남자가 스키뽈대로 제머리를 내려친겁니다.,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멱살잡고 얼굴잡고 흔들고 니애미가 너낳고 미역국 먹었냐하면서
저도 같이 사람쳤냐고 하면서 막말남이 되버렸습니다. 당신 특수무기 폭행이라고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하니깐 신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핸드폰을 찾으니 차에 두고 왔고 해서 리프트 직원한태 빌려서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니깐 자기들 안도망간다고 계속 여기 상급자 리프트 탈테니깐 신고 할수있으면 해보라구요
경찰분 오고 같이 30분 기달리다가 경찰분 가고
저혼자 잡을라고 1시간 더기달리다가 안나타 나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동호회 분들도 엄청 많아서 보신분들 많을 겁니다 .
전 딱히 베어스타운을 싫어 하지도 (5살때부터 베어스타운 수영장 다니고 스키장 다녀오면서 유소년기를 베어스에서 지냈습니다)
스키어를 싫어 하지도 않습니다.
저역시 어른들한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게 옮다고 생각하는사람이구요
연배가 높으시더라두 나이가 적은 사람들한태 기본적인 존칭은 아니더라두 반말및 욕은안해야되는게 아닐까요
동호회 라구 우르르몰려와서 사람 바보 만들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시즌중 절반은 솔로보딩하는 저한태는 엄청 큰상처내요.
전 앞으로 베어스 타운 가지도 않을꺼고 보드도 접을껍니다.
헝그리보더를 2002년 부터 해오면서 학생때 방학때 아르바이트 해서 데크사고 사람들 틈사이에 섞여서 보드타러다니고
지금은 낡았지만 스카이님의 하늘색 종이비행기가 데크에 선명히 붙어 있네요
모두들 저같은일 당하지 마시고 남은 시즌 안전보딩 하시고 새해福 많이들 받으세요
떼스킹 떼보딩이죠. 뭉쳐있다가 한명씩 내려가면서 서로 폼 봐주고 배우는. 보통은 그런 그룹이 있을시 잠시 멈추면 눈빛으로 먼저 가라고 하던지 자기들이 먼저 줄지어 내려간다는 싸인 합니다. 챔피온 스노우캣 구간이 스키어들 연습장으로 생각하는 그룹 있습니다. 지들맘데로 폴대 꽂고 연습하고 폴대로 지나다니면 따라와서 지랄거리고 저도 재작년인가 욕 한번 했죠 니들이 전세 냈냐고 나도 내돈내고 시즌권 끊어서 타는거라고 니들이 뭔데 여기따가 폴대 꽂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냐고 했더니 암말 못하고 연습중이라 위험하니 부탁드린다고 걍 전 씹고 폴대 사이로 타니깐 자기들이 눈치보며 걍 냅두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는게 약입니다. 그리고 어딜 남의 귀한자식 폴대로 옆구리 찌르고 머리를. 뺐어서 부러뜨려 버리지 그러셨어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지들 자식한테 데크로 옆구리 찌르고 머리치면 어떻할까 생각은 안하는 사람들인가. 갑자기 욱하넹.
님 정말 착하시네요
저같음 데크로 후렸을텐데...
죽여버려야죠 그런 종자들은...
욕 나오네...ㅡㅡ;
액땜 했다고 칠려구 해도 아직까지 기분이 너무 찝찝하네요 ㅎㅎ
같은고향이네요
보드접으면 그넘들한테 지는거에요
나쁜넘들
모두들 신경써주셔셔감사합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자식한태 저런일당할까봐 두렵네요.
새해부터 부모님욕하는소리 들었을때는 가슴이 철렁하고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지금 데크 밴츠(의자) 로 만들라고 그라인더로 갈고 구멍 뚫고 작업 시작했네요 이제 보드탈일 없을듯합니다.
모두들 안전보딩하시구 새해福많이들받으세요.(__)
에.....? 무식한놈들과 싸운건 싸운거고 ....스노보드 타고 말고는 다른 예긴데?
왜 자책 하시는지... 깡다구 없네 ... 으드득 ~하고 어금니 깍~ 깨물어야죠
살다보면 앞으로 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을텐데 ...
그때마다 돌아서고 ,버리고 ,뽀개 버릴거요?
맞는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서글픈 글이네요.
베이스가 베어스가 아니라 왜 그 스키어 분들이 그런 망나니 짓거리를 했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