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에 사는지라 어제 하이원으루갔지용
친구랑 둘이가는데 나는 주제에 한번 가봤다고
이것저것떠들며 친구를 인도함

열시반기차를 타고 슝슝해서 우리5시반차를 타고
돌아오자!!라고 계획
내리자마자 전투보딩을 시작함
저번에 갔을때 쥬피터만 타봤는데
다리터지는줄 알았는데 친구가 올라가자고 드립질...

저는 낙엽밖에 못해욘~
쥬피터를 두번타고 벨리허브로 향함
벨리허브에서 한번타고 탑 고고싱!
벨리탑과 마운틴탑을 경험하고나니
내 다리가 다리가 아니여

내려오다가 3바꾸 덤블링 좀 해주고
안경날아가고 난리가 난리가아님 ㅜ

그런데 시간이 벌써 5시 뙇!!!!!!
역으로가는 셔틀이 4시50몇분이었어요
셔틀을 놓친 우리는 역꺼징 차로
5분도 안걸리니 택시를타자!했는데
카운터언니가 알려준 콜택시번호는 팩스일뿌니고.... 망할..

5시반차를 놓치면 7시40분차를 타야하니
우리는 뛰기로 했습니닼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뛰어봤자 기차를 탈순 없었츤...
폐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결국 달리기를 멈춤
처음부터 7시차를 타자고 마음먹었더리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꺼여 ㅠ 또 망할..

그래서 우리는 주위에서 족발을 냠냠하고
젖어서 축축한 옷을입고 역 대합실에서 잠시 잠을 취했음
그리고7시40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옴 ㅜ


자는 내내 내다리!!!하면서 앓았는데
지금도 내몸이 내몸이아님
안쑤신곳이없네ㅠ ㅠ 끄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