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멀티탭이 펑 소리내면서 터지고 타는 냄새가 진동해서 일단 코드 빼고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멀티탭쪽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멀티탭이 합선되었거나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멀티탭을 다른걸로 갈았어요(새거) 그랬더니 처음엔 괜찮더니 한 2-3분 지나니까 마찬가지로 나가버리는겁니다.

두번째건 터지진 않았는데 그냥 먹통이 되어버리고 멀티탭본체랑 선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이게 배선이 되어있는게 우선 벽에서 2구콘센트가 있고 각각 리드선을 만들어서 두갈래로 나갑니다.

그렇게 해서 한곳엔 PC와 전화기 스피커 가습기등이 연결되어있고(멀티탭사용)

다른 한곳은 리드선끝에 2구분배기이용해서 다시 2개의 멀티탭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멀티탭은 또다른 PC와 주변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 다른한곳은 인터넷 모뎀과 공유기 프린터등이 연결되어있고 여기서 다시 멀티탭을 하나 더 꽂아서

온풍기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바로 별표쳐놓은  부분의 멀티탭이 터져버렸습니다.

터진건 온풍기로 연결된 멀티탭은 아니고 그 전 멀티탭인데(모뎀,프린터,온풍기로 가는 멀티탭이 꽂혀있는)

처음 터졌을땐 그냥 합선인가보다 해서 넘어갔는데

두번째 바로 터지고선 하나씩 점검해봤는데요 온풍기쪽으로 나가는 멀티탭의 선도 뜨거웠습니다.

프린터나 모뎀등의 전원선은 뜨겁지 않았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온풍기가 너무 많은 전력을 사용해서 과부하때문에 그런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서 일단 온풍기선은 빼놓고 다시 연결한다음 사용하는데 20-30분정도 지났는데 아직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궁금한건 온풍기를 사용한지가 벌써 1달이 넘었거든요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두번연속 터질수 있는건가 하는 의문도 들고..

보통 전기가 딸리면 차단기가 그냥 내려가버리지 않나요? 이렇게 배선이 터질수가 있는건가요?

날도 추운데 온풍기 틀지도 못하고 난감하네요....

정말로 온풍기의 전력소모가 너무 커서 지금처럼 문어발식 배선을 견디지 못하는거라면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요?

그냥 벽에 있는 콘센트에서 바로 따오면 크게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온풍기 문제일까요? 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