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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째후기
아침에 어김없이 캠확인하니 보강제설 하고있더군요. 어제와 같은 환상설질을 기대하며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40여분 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타고 접고 나왔습니다.
뉴오렌지에서 놀았습니다.
설질 : 어제 설질을 기대하고 갔는데요. 추가 제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설질이었습니다.
눈은 뽀드득거리고 좋았는데요. 약간 눈이 쌓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정설이 꾹꾹 눌려지게 된 느낌이 아닌 정설된 눈위에 눈들이 쌓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잔모글화 비슷하게 되며 라이딩하기에는 괜찮았지만 엣지 박으며 트릭하기에는 살짝 애매한 설질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이다보니 설질 좋다고 생각되어지는 분들도 있으셨을겁니다~ㅎ
웨이브 : 오늘은 웨이브를 많이 타지는 않았습니다. 웨이브 상단설질이 토우엣지 박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약간 푹푹 박히며
엣지가 잘 안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두번째가 조금 더 심했습니다. 웨이브 팝감을 잘 잡지못하는 실력이어서
팝감익히느라 베이직 팝만 조금 뛰다가 왔습니니다. 오후들면서 눈힘이 조금더 없어지더군요.
온도 : 오전 영하 -7도내외 오후 영하 -1도 내외
대기시간 : 오후 2시전까지는 대기줄 거의 없었습니다. 오후 2시 넘어가면서 사람들 많아지며 대기시간 5분여 내외였습니다.
뉴올 상단에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대기시간 길었던거 만큼 사람들도 대박이었습니다~^^;;;
오늘도 연습하던 트릭버리고 새로운 콤보와 트릭 연습하며 즐기다가 왔습니다.
뭔가에 억매였던걸 풀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안되는 트릭 붙잡고 있다가 잠시 버려두니 마음은 편해지네요..^^;;;;;;ㅎ
역시 잘타려는 목적보다는 잘 못타더라도 재미있게 타는게 좋은거 같아요~ㅎ
일좀 본후 야간 다시 들어가야하네요~
쫌다 야간번개때들 뵙겠습니다~^^
오늘 함께탄 헝글 쥬드 님입니다~ㅎ
상세한설명에 보기도 편하고....
but... 평일보딩에 의한 염장질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