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허스키님 울다지쳐 지금은 잠드셧을라나..

 

아 저도 일부러 노래는 신나는것만틀면서 애써 눈물을 참았지만..

 

지금 왜이리 궁상노래들이나오는지.ㅋ.ㅋ

 

이틀전에는.. 술집에서 술먹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답니다.. (거기 티슈 다써서 죄송함다..ㅋ)

 

 

아 술이란건 그래서 안좋은거같아요..

 

2년전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난후에 눈감으면 또 울고 자려고 마음다잡고 누우면 또 울고..

 

밥먹다 또 울고..  지금보다 더 심했드랫죠..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추억이되고 기억이 되고 .. 마음을 헤집어놓는...

 

머 배신감에 화가 치밀어도.. 안울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울고있으니..저희집냥이가 다가와 냐옹~ 거리며 위로라도 해주듯.. 부둥껴않고 울었다는..

 

4시간동안 집까지 걸어오며 눈물 콧물..다빼가며... 청승도떨고..

 

2년전에는 다시는 가슴아픈 사랑은 하지말아야지.. 가슴아픈사랑은 더이상없길.. 그렇게.. 생각했건만..

 

그건 저의뜻대로 되진않나봐요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요 ~ 2년전 그사람은 새 사람과 만나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시간이 약이라 했던가.. 마음이 그렇게 크게 아푸진 않았어요 그래도 난 그사람만나면서

 

내가할수있는.. 그사람에게 할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으니까... 아쉬움..후회는 없었어요..

 

단지 그때의 내모습이 그리울뿐.. 한사람에게 가슴설레하고 예뻐보이고싶었던 마음들... 제 모습이 그리울뿐..

 

 

 

근데 이번사랑은... 내가 최선을 다하진 못해서 더 아프고 .. 배신감에 더 아프고..

 

하고싶은거 하려고했던게 많았는데..  에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건 아껴서 다음사람에게 해줘야겠어여 ..

 

기억은 희석되고 추억은 미화된다라는 말처럼 안좋았던것도 나중에 시간을 되돌려보면

 

그 기억마저 추억으로 기억할지도 모를일입니다

 

 

 

 

중요한건..

 

으헝... 나 소개팅 받기루해뜸..ㅡ,.ㅡ ㅋㅋㅋㅋㅋㅋ

 

 

 

근데 암연 노래 왜이리슬픔???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에 ...

 

엮인글 :

끼룩끼룩

2012.01.05 06:01:09
*.17.216.105

결론: 나 소개팅함 -.-v 끗..

나쁜녀자

2012.01.05 06:02:17
*.137.74.167

소개팅 잘될확률 20%..ㅋㅋㅋㅋㅋㅋㅋ

Nanashi

2012.01.05 05:58:31
*.158.169.33

토닥 토닥 !! 기운내세여

나쁜녀자

2012.01.05 06:02:37
*.137.74.167

ㅋㅋㅋㅋ 기운은 넘침..ㅋㅋㅋㅋ

only 라이딩 6시즌

2012.01.05 06:03:47
*.234.199.214

감기 어여 낳으세요

나쁜녀자

2012.01.05 06:07:33
*.137.74.167

피토하게생김..ㅋㅋㅋㅋㅋㅋㅋ

비매너

2012.01.05 06:11:43
*.184.148.223

저 또한 댓가없는 무조건적인 가슴아픈 사랑을 했었던지라 주저리주저리 남겨봅니다.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란거 공감합니다.
사랑은 하는것이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공간안에서 함께할 사람과
사랑이라는 공간안에 함께 들어가는거죠.

시간은 약입니다.
신은 인간에게 망각이라는 축복을 주었습니다.
아픔을 잊을수 없다면 인간은 늘 지옥이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기억은 아련해지죠.
사랑이 깊을수록 그 기간은 길겠지만요.

그렇지만 사계절 윤회의 법칙과 같이
겨울이가면 봄이 옵니다.
작년 봄을 힘들게 보냈다면
이번봄은 더 따뜻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정말 죽을것 같이 사랑하고
이사람만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인연이 아니라면 후에 더 좋은 사랑이 찾아옵니다.

누군가 저에게 이런말을 해줬던게 기억나네요.
진짜 사랑은 불안하지 않다.
진짜 사랑은 포근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하고 따뜻하다.
라고 누군가 이야기 해줬었네요.

좋은 인연 만나셔서 따뜻한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
결혼까지 골인하면 국수점..ㄳ

- 오크벨리 베이스로하는 오나전 허접이면서 취업준비도 하고 공뷰하다가 잠안오는 사람 씀 -

나쁜녀자

2012.01.05 06:14:16
*.137.74.167

그 봄날의 향기는 다르다는거..

8번

2012.01.05 06:32:19
*.234.84.58

오크 가면 놀아주세횬~ ㅜㅜ

8번

2012.01.05 06:34:00
*.234.84.58

비매너님의 주옥 같은 글 ㅜㅜ
오크 가면 놀아 주세욘~ -아직 시즌 개시전 보더 씀-

비매너

2012.01.05 06:43:44
*.184.148.223

네 오크 오시면 오크놀이해요.
오크탈 쓰고 만나요.

8번

2012.01.05 06:42:02
*.234.84.58

혹시 주변에 락카 필요 없는분 계심 쪽지 부탁 ㅋ
담주 부터 슬슬 개시 합니다. 흐흐~

miiin♥

2012.01.05 09:07:39
*.46.140.48

주옥같네요ㅜㅜ 오크가면 성별떠나서 저랑 상담좀... ㅜㅜ 저는 오늘갑니다 ㅋ

miiin♥

2012.01.05 09:10:03
*.46.140.48

나쁜녀자님 소개팅 잘하세요~
지금은 맘아파도 곧 좋은인연 만나게되심 지금 힘든거 다 잊혀지실꺼에요~ 홧팅!!!

리정

2012.01.05 06:20:22
*.97.188.217

끝이 밝아서 보기좋네요.. 소개팅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나쁜녀자

2012.01.05 06:21:11
*.137.74.167

왜 전에만낫던 남자랑 같은나이일까.. ㅡ,.ㅡ 생각을..

근데 같은업종이라 전 그닥이네여.ㅠ.ㅠ

토네이도신

2012.01.05 06:33:45
*.226.223.105

저도 후기가 기대되네용~ㅎㅎ
조신하게 소개팅잘하시길^^

나쁜녀자

2012.01.05 06:47:59
*.246.73.215

별로 볼마음은 없네요 ㅜㅜ

8번

2012.01.05 06:35:21
*.234.84.58

이러다 한방에 훅! 결혼 하셔서 '아!헝글이 뭐에여~? 아! 거기요?~ 이젠 거기서 놀 시간이 없네요~'
이러시는거 아님?ㅋ

나쁜녀자

2012.01.05 06:48:46
*.246.73.215

별 마음 없데두요 ㅋㅋㅋ 전 3살차이오빠가 좋아요 ㅌㅋ

8번

2012.01.05 06:51:51
*.234.84.58

아~ 조타~ 3살 차이 옵뽜~
저도 오빠 소리 들어보는게 소원 ㅜㅜ

나쁜녀자

2012.01.05 06:56:18
*.246.73.215

소개팅남은 한살차이 ;;;별루 남자로 안느껴짐 아마도 좋은 오빠동생이 될거같네여 ㅋㅋ

성깔보더

2012.01.05 06:58:04
*.119.230.63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를...

나쁜녀자

2012.01.05 07:04:02
*.246.73.215

저도 그래서 받긴하지만 ㅜㅜ

토네이도신

2012.01.05 07:20:34
*.226.223.105

저랑해요 소개팅 ㅋㅋ

나쁜녀자

2012.01.05 10:59:04
*.246.73.215

자 ㅋ날짜를 잡으세여 ㅋㅋ

시베리안허스키

2012.01.05 07:41:59
*.246.69.181

술먹고 펑펑 울다 잠들었다가
현실로 돌아와야하는 시간이 왔기에 또 아침부터 이렇게 부지런히..^^

에피톤프로젝트의 그대는어디에라는 노래를 듣고 있는데 참...

시간지나니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수긍이 되더라구요.
그냥 인연이 닿지를 않아서 이렇게 끝났나보다....
그러다가 한번씩 누가 쿡 찌르면 미친듯이 터져나오고......반복이네요^^
나는 괜찮아....라고 최면을 거는데 아직은 아닌가봐요.


여자는 지금 하는 사랑이 첫사랑이다라는 말. 왜 이렇게 공감가는 걸까요?
빨리 누군가 제 가슴에 들어와서 지금의 아픔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달래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랑으로 그 전의 사랑은 지워버릴 수 있게요...

우리 힘내요^^
앞으로는 좋은일로 자게에서 만나기로 해요!
그리고 페이스북친구수락했어요!

나쁜녀자

2012.01.05 11:00:18
*.246.73.215

그래야죠 ㅠㅠ 휘팍이시면 좋을텐뎅

pigu's

2012.01.05 08:06:07
*.118.182.136

아놔 ㅡㅡ^ 결국 소개팅건수 잡혔다는 얘기군요. 상큼한 반전이군요! ㅎㅎㅎ

나쁜녀자

2012.01.05 11:01:41
*.246.73.215

잘될확률거의 읍는건데 ㅠㅠ

배고픈상태

2012.01.05 08:08:51
*.234.184.140

그런 아픔이라도 겪는게 행복한검니다....
치열이 부름니다~~ 행복한줄아세요~~~~

나쁜녀자

2012.01.05 12:52:43
*.137.74.167

ㅋㅋㅋㅋㅋ넹

쌤씨

2012.01.05 08:24:14
*.246.69.187

소개팅후기가 벌써 궁금해지네유

나쁜녀자

2012.01.05 12:53:01
*.137.74.167

연락처받고 첫날은 연락햇눈데.. 연락뜸하네염.ㅋ.ㅋ

날아라슈퍼마켓

2012.01.05 09:10:27
*.98.43.38

나랑 거진같은 상황이구나..모든건 시간이 약인듯..2011년 12월24일 헤어지고 성우서 쏠로보딩으로 달램.ㅠ .ㅠ 커플지옥 쏠로천국!

나쁜녀자

2012.01.05 12:53:16
*.137.74.167

휘팍으로 오세염..ㅋ

Sibil

2012.01.05 09:23:21
*.158.112.185

소개팅 잘돼시면.. 헝글님들 다 버려지는거? ㅋㅋ

나쁜녀자

2012.01.05 12:53:27
*.137.74.167

안된다니까용.ㅋㅋ

히구리

2012.01.05 09:24:32
*.99.152.181

이런.... ㅌㄷㅌㄷ 해줄려다가, 뒤에 반전에서 배신감!!
주옥같은 글귀가 떠오르다가....... 에잉~#&*@

나쁜녀자

2012.01.05 12:53:47
*.137.74.167

가능성이별로..ㅋㅋ

미X토끼

2012.01.05 09:48:41
*.41.132.220

이거이거 자랑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나쁜녀자

2012.01.05 12:54:01
*.137.74.167

아닙니당..ㅠㅠ

또올이

2012.01.05 09:57:01
*.93.148.115

암연... 내 18번인데.. ㅠ.ㅠ
부를때마다.. 코끝이.. 찡하죠...

나쁜녀자

2012.01.05 12:54:23
*.137.74.167

ㅋㅋㅋ노래방에서친구들과잇을떄부르면 쪼껴날지도..ㅋㅋ

백치미보더

2012.01.05 15:44:19
*.211.19.52

정말 요즘 이별하신 분들 많은가봐요 ㅠ 저도 이별한지 열흘남짓 되서. 문득 문득 생각나서 밖에서도 눈물 쏟고 해요 ㅠ 소개팅남 정말 괜찮아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나쁜녀자

2012.01.05 20:30:38
*.137.74.167

그냥 연락안하고있어여ㅛㅁ.ㅋ.ㅋ

위네스타

2012.01.05 20:24:46
*.140.103.117

소개팅 때 이얘긴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 저는 소개팅때마다 과거 연애사 서로 이야기하다가 만날 친구만 먹고 끝나는 타입이어서요ㅠㅠ 파이팅!

나쁜녀자

2012.01.05 20:31:11
*.137.74.167

걍 친구처럼지낼려구요.ㅋ.ㅋ 지금은 역시나..누구를 들일 마음적여유가 없네요.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79955

또미치겠어요 ... [8]

허리와 보딩 [4]

  • 셰이크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310

질소를 삿는데 감자칩이 들어있네요 ㅠㅠㅠ [9]

헉 흥진크라운에서 보드 헬멧도 만드는군요;;;; [8]

  • 김휘바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850

투더뤼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투더뤼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157

빠담빠담 너무 재밌네요!! [18]

  • 투더뤼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476

그닥아는사람없지말입니다. [1]

잘타시게생겼네요 ... 응? ㅡㅡ [33]

  • 흥치피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1086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스키장 [6]

맥주 500 여섯잔먹고 귀가했는데 심숭생숭 [6]

  • 생강♡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431

오크에서 지금 복귀함.. [6]

  • 비매너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311

사랑? ㅡㅅㅡ? [11]

교대 시간입니다 [7]

  • Nanashi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329

잉... 나는 허스키님 글읽고나서 눈물쏟겠뜸..ㅡ,.ㅡ [48]

여긴 기차 안 입니다 [14]

그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십니다 ㅠㅠ [9]

현직비발디셔틀 [3]

  • 정적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353

100% 당첨

  • 니르
  • 2012-01-05
  • 추천 수 0
  • 조회 수 297

방금전 성우 화장실에서 생긴일... [34]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여...ㅠ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