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해서 2박 3일 무주에서 친구와 던투보딩을 했네영...친구는 아직 이제 비기너턴에서 너비스로 넘어가는수준....그래서 이놈을 이번에 너비스를 확실히 강습해주기로하고 오늘 열심히 가르치고있었습니다..커넥션이라는 중급자 슬로프였구요 ㅎ. 전 토우사이드로 친구를 바라보는 자세렸구요. 근데 저~~~~멀리서 누군가가 살려줘~~~~라는 비명과함께 상당한 속도로. 활강아닌 활강을;;;;;;그러더니 저희앞에서 브레이크를 잡는듯 하시더니 역엣지 걸려서 붕~~~하고 나시더니 저를 덮치신......버텨보려했으나 제무릎과 엣지는 버티지못하고 그분을 안고 슬라이딩.....거의 제가 보트가 되어버린.......엄청아팠음요 ㅠㅠ 날도 추운데 상당한 거리를 슬라이딩...일어나보니 여자분
.......ㅠㅠ. 그분은 어쩔줄몰라하시며. 죄송하다고만 계속그러구...저도 정신차리구 고글벗고 훈계를 했죠.. 속도 제어도 안되시는데 그렇게 쏴대시면 정말 사고 크게 날지도 모르니 사람 많을땐 제발 조심하시라고.....하는데 고글을 벗으시며 죄송해요~~~~~라고 말하는 그분이............…. 이뿨~~~~~아 몸매도 조아~~~~크~~~~. 저도 모르게 바로 자상모드..... 여친 미안해 ㅠㅠ. 나도 어쩔수 없는. 검은 생물인가봐 ㅠㅠ 여튼 큰부상은 안당했으니 다행인듯 하네영 ㅋ. 여러분두 안전 보딩 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