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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ty입니다.
연짱 4일째네요.
오늘은 그린 C가 열었다는 소식에 바로 그린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양지에서 제일 인기 있는 쿼터 파이프(?)가 위치했던(?) 곳이죠.
상단 커브쪽에 상태를 보아하니 올해는 정설도 안 하고 그물로 막아놓을 생각인듯 하네요.
안전상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할 거 같네요.
다음으로 오늘의 설질은 온도 상승으로 인해 상당한 습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린 C의 경우는 아직 정설작업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라 곳곳에 트랩들이 많았었네요.
슬롭 상태가 안 좋은거 같아서 브레끼~를 잡을려고 하는데
뭔가 퉁 튕기는 느낌이 나더니 슬로프에 니킥후 가슴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더군요 -ㅂ-;
오렌지 슬로프의 경우 역시나 습설이었으나 정설이 잘 된 상태라 라이딩하기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지 않는 이상 한동안 설질이 매우 좋을거 같네요.
대기줄은 이미 오전오후 소식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그린 슬로프 오픈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분산되어 한산했습니다.
더군다나 일요일이라 토요일보다는 더 사람이 적었던듯하고요.
야간에는 그린 & 오렌지 슬로프 모두 대기줄 제로 였습니다.
아직 추가 슬로프 오픈 소식이 들리지는 않지만
현재 슬로프 상황을 봐서는 예정일보다 빨리 블루쪽 오픈할거 같았습니다.
챌린지쪽은 블루쪽 오픈후 몇일 더 지나야 할테니
블루 오픈하면 상태 봐가며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산한 좌측 그린 C 슬로프와 우측 오렌지 슬로프 입니다. (대략 8시경)
오늘 오픈된 그린 C 슬로프 입니다.
사진상으로도 보이시겠지만 설질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아직 빅 웨이브쪽은 제설작업도 안 된 상태구요.
설질 한번 보시라고 바닥 한번 찍어봤습니다.
썰렁한거 같아 데크는 서비스로~ -0-;
좋은 밤 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