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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3개월 앞둔.........남자 입니다.
최근....여자가 생겼습니다.
다음주면 드레스투어에...웨딩촬영 까지 해야 하는데.....
제가 ............저 스스로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날 앞두고 많이들....혼란스러워 한다던데..................제 경우는 ...좀 다른듯 하네요.....
오로지 제 욕심이고 탐욕이고..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르고 있는듯 합니다.
빨리 정리를 해야하는데............그게 잘안됩니다.
가끔...................결혼을 접을까도 생각하는 제 자신에......
많이 놀라곤 하네요....
악플들...........겸허히 받겠습니다.
욕도...받아들이겠습니다...차라리.
혼자서 이런고민들....................이젠 너무 힘듭니다...
결혼 전에 다들(?) 그런다죠
마음이 많이 흔들리죠. 젊음과 자유와 남성다움의 상실이라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결혼하시려는 분과 100가지는 좋지만 1~2가지 안좋은 점을 지금 만나시는 분에게 충족하시는지도 모르죠
어차피 어떤 결정이던 님의 결정입니다.
결혼은 하고 싶으세요? 그럼 하세요
지금 만나는 분 정리한다고 해도 결혼 후에 다시 생각나면 연락하실 꺼잖아요
님 마음 가시는 데로 하세요. 어느 결정이던 거기에 따른 결과가 있을 뿐입니다.
대신 결혼하시는 여자분에게 최선을 다하시고, 상처 안주려 하시고, 항상 아껴 주세요
아무리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결혼할 이유가 있으신 분이고, 글쓴분이 잘못을 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결혼 3개월 앞둔 사람으로써 이런글 정말 화가나네요.
결혼준비한다고 이래저래 한창 머리복잡하고 예민해져있을 신부님이 안쓰러워서
눈물이 핑돌정도입니다.
같이 사랑해서 평생을 함께하기로한 중대한 결혼이 앞에있는데
그거 준비하기도 빠듯한 이시점에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다니요
그럼 결혼하기로 맘먹었을때 신중하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로 좋아죽고못살아도 결혼준비로 투닥거리는데 정말 나쁜분이네요 정말!!!!
더좋은남자만나도록 결혼하실분 빨리 놔주세요
님같은 남자랑 결혼하다 이혼하느니 파혼이 여자분을 위한길 같네요.
상처주기전에 빨리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