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으로 봤을때 144원...사실 큰돈도 아니고 별로 상관없지 않을수도 있는 푼돈이지만...

문제는 72억원이란 돈의 규모가 아니라 저런 말도안되는 허접한 일을 수수방관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정부와 언론사가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 자체가 아닐까요?

투표하는것이 마치 무슨 애국을 하는것인 마냥 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까지 해가면서...
그리고 유명연예인들까지 동원해가면서 독려해서는 안되겠지요.

그것도 공신력도 없는 사기업에게 돈을 몰아주기 위해서 눈먼돈을 몰아준다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과연 아무런 댓가없이 저런 일을 추진한걸까요? 누군가는 분명 그 중간에서 이득을 챙기겠지요. 그게 통신사가 되었든 아니면 제주 지자체의 제주지사나 서기관이나 행정주사급들 대가리에서 나온 발상이든간에 말이죠...

저런 일들을 방관하게 된다면 제2의 제3의 더 큰 규모의 사기를 칠수도 있는일이 아닐런지요.
알게 모르게 우리가 내고있는 세금들이 저런 허튼곳으로 소모된다고 생각해보신다면 그게 과연 남의 일로만 치부할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듯 싶네요.

저런 일들이 아무런 일도 아닌듯이 버젓이 벌어진다면 그리고 정부가 방관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오히려 저런 사기극을 독려한다면 그건 분명히 건강한 사회는 아닐겁니다.
불신이라는건 전염병 같아서 망국의 지름길을 만들어 주게 되니까요.

혹 나라가 전화유도만 했었나요?
문자도 인터넷도 방법이 많았는데

그리고 소신것 다른 나라 투표할 수도 있는걸을
왜 진작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될걸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회사 입장에서 부장님이 강력하게 주장해 하긴했다만
전 왜 사기라는것에 설득도 이해도 안되는건지.

그냥 개인의 생각이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전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사기극의 주체는 결국 내국인일것이고 법망을 피해 아마 외국인 바지사장을 앉혀놓고 저런 짓을 벌이는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