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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분실신고하고 새 스마트폰 보상… 신종 ‘폰테크’ 기승

  • 2011.1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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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갤럭시S 등 고가 스마트폰을 허위로 분실신고한 뒤 ‘스마트폰 분실보험’으로 보상받은 단말기를 싼 값에 사들여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일 스마트폰 분실보험의 허점을 이용, 허위 분실신고로 120여대의 단말기를 새로 받게 한 뒤 이를 사들여 홍콩 등에 밀수출한 혐의(사기)로 강모(32)씨와 모집책 이모(4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거짓 분실신고로 받은 스마트폰을 이들에게 판매한 정모(32)씨 등 6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홍콩인 장물업자 J씨 등 6명을 지명수배했다. 

강씨 등은 지난 5∼8월 중국인 유학생과 직업이 없는 이들에게 손쉽게 용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꾀어 스마트폰을 개통시키고 허위 분실신고를 통해 받은 단말기를 재구입, 스마트폰 128대를 챙긴 혐의다. 

강씨 등은 이들에게 스마트폰 1대당 20만∼50만원을 주고 매입한 뒤 장물업자 J씨 등에게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한 사람이 1년 동안 2대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고 두 차례분실신고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강씨 등은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넘겨받은 뒤 홍콩뿐 아니라 국내에 체류 중인 파키스탄인 무역업자를 통해 파키스탄에까지 밀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상받은 단말기는 강씨 등에게 판매하고 분실신고한 단말기는 자신이 챙겨 중국에서 유심칩만 바꿔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중국인 유학생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젊은이 사이에서 ‘폰테크’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범행 확산 우려가 큰 만큼 수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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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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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잡하다... 몇푼에 양심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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