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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을 통해서 벌어진 일이구여...
일단 어떻게 된거냐면...
친한 형이 아는사람이 보드복 제작을 할껀데... 샘플이 다양하게 필요하다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제 686 자켓을 샘플로 빌려주면(대여입니다. 다시 받기러 했죠)
새로 나오는 신상 보드복 1벌을 준다고.....ㅠㅠ
워낙 친한 형이었기에 저는 선뜻 제 자켓을 제공했고,
기다렸습니다...
이게 2010년 여름쯤이고여...
10/11 시즌이 다가와서 그 친한 형한테 보드복 어떻게 됐냐니까 연락이 안된다네요..
주변인들한테 물어보니 중국에 있다고....ㅠㅠ
곧 들어올거니까 기다려 보자는 얘기밖에 없었습니다.
그 형도 보드복 1벌을 샘플로 제공해놔서.... 같이 답답해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시즌은 끝났고여.. 올해 3월쯤에 그사람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통화가 됐는데 아직 중국이라는 겁니다.
곧 들어갈꺼니까 기다려달라고 안때먹는다고... 미안하다 등등..
8월까지 기다리다가 안들어오냐고 또 통화를 했습니다. 또.. 곧 들어간다...ㅋㅋ
그래서 그럴꺼면 차라리 돈으로 보상을 해달라.. 저번시즌 자켓없이 한시즌 보냈다.. 등등 하니까..
화를 내더군여 자기는 사기꾼 아니다는 식으로ㅋㅋ
암튼 그러고는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연결이 안됩니다.
그 사람 이름은 "진봉석"씨로 알고있구여, 서울 또는 경기도쪽 사람입니다.
매일 전화하니까 몇번씩은 넘겨버리더니 요즘은 뭐 스팸등록이라도 해놨는지 그냥 안받고 치우네요...ㅠㅠ
전 돈없어서 새 자켓 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이대로라면... 이번시즌도 톨티 몇장씩 껴입고 그냥 타야될것 같아요..
"진봉석"씨를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려요..ㅠㅠ
혹시 진봉석씨 이글 보신다면 연락주세요.
제 메일은 platony@nate.com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