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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어제 1박 2일동안 대기업 협력업체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만난분 중에 부산 모기업에서 오신 분이 있는데,
하는 일이 테플론 코팅 전문업체더라구요.
테플론 코팅이란 불소(Florine)을 어느 물체에 코팅하는 작업입니다.
불소라는 녀석의 성질이 다른 물질과 섞이길 엄청 싫어해서 막 밀어내는
현상때문에 엄청 잘 미끌어지죠.
테팔 후라이팬도 테플론 코팅이 되어있고,
과거 머빈스의 립텍 상급 데크들도 베이스에 테플론 코팅이 되어있었습니다.
.........토코에서 나오는 세라왁스의 순수 불소로 만들어졌는데,
현재 30g 당 (필름통보다 작습니다.) 25만원 넘게 팔리고 있죠.
통용되는 왁스중 가장 비쌉니다.ㅜ.ㅜ
....암튼 그분이랑 친해져서 저에게 독일에서 수입된 순수 불소분말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 키로 정도 ㅋㅋㅋ)
우리나라엔 스키,보드에 관련된 왁스 아이템이 없는데, 제가 일단 제 데크에
연구를 해서 야매로라도 만들어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