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엔 카빙턴만 파보려하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하루에 슬롭에서 보통 카빙턴하시는분 몇분이나 보시는지요?
제 기억엔 하루에 2~3명도 못본것 같아서요. 제가 생각하는 카빙턴은 최소한 토와 힐이 반경이 비슷은 해야하고 6시와 12시 즈음에서 체인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생각보다 별로 못봤다는 생각이들어 글 올려봅니다.
사람들이 카빙턴을 안 해서 그렇지 좀 탄다는 사람 치고 카빙 못하는 사람 거의 없지 않나요? 말씀하신 몇시 방향에서 이니에이션이 시작되고 토와힐의 턴호가 같아야 한다는 건 제 생각엔 교과서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지 슬롶 상황이 그때그때 다른데 마냥 그렇게 할 수는 없죠. 단연코 땡보딩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슬롶 상황에 맞게 유유자적 타면 되죠 뭘 또 ㅎㅎ
카빙은 낙하 속도가 빠르고 특히 브레이크 없이 직활강 처럼 낙하하는 카빙숏은 더 빠르기 때문에 사람이 앞에 있는게 보인다 치면 한참 멀리서 카빙 끝. 슬라이딩 시작. 해야죠.. 고속에서 데크 가지고 노는 일본 동영상 봐도 무주공산인 슬롶에서나 하지 사람 많거나 눈앞에 보이는 곳에선 못하지 않겠나요... 내 보드 콘트롤 능력도 문제지만 타인의 안전에도 관계가 있는 거니깐요... 사람 많은 곳에서 카빙으로 쏘거나 둔턱 뛰는거 별로 안전해 보이진 않네요. 지도 다치지만 남들도 다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