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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때 입사하고....12년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쉬지않고 일을 했네요..

4학년 2학기부터였으니 이제 거의 만 12년이 되었네요.

첫직장은 남들 어느정도 알만한 회사를 다니다가 사수가  이직을 하면서

엄청나게 회유를 해서 중소기업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팀장은 옮긴지 1년여 지나고 나서 이직을 했고...

또 같이 옮기자고 했지만 그때는 전 옮기지 않았습니다.

회사 대표가 직접 찾아와서 절 만류하기도 했고 또한 우리 팀장이 잘못을 한 일이었기때문에...

^^ 뒷돈을 받았어요 우리팀장이^^.........물건을 받아주면서...그일로 인해 피해가 약 5억원 가까이 났었죠.

어째튼 그리고 나서 혼자 자리잡고...팀원 뽑고...솔직히 첫직장 덕분에 선배들 도움으로 회사 많이 키워놨죠.

그렇기에 대표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줬고  그 어떤 대기업 부럽지 않은 대우를 받고 살았는데^^....

요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네요. 언제부터인지 서로 많이 틀어졌어요.

회사를 너무 오래다녔다는 생각이 드네요^^ 10년을 한회사를 다녔는데...

이제 누렸던 특권도 내려놓고...제가 가지고 있던 많은 특혜들...그런거 다 내려놔야겠어요^^...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두렵네요.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산지라......^^

^^.....후회할지 안할지 알수는 없지만....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내 자신과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밤들 되세요...

엮인글 :

,,,

2011.05.19 23:33:44
*.178.237.48

조직이란게 그런겁니다.

5명만 모여도 조직내 권력암투가 시작 됩니다. 승자와 떠나는 이가 생긴다는 거죠.
이방원이 왕자의 난 혁명공신을 처음에만 중용했지
나중에 다 사약 주거나 귀양살이 보냈죠. 50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살이는 마찬가지죠.

와꾸뉨

2011.05.19 23:57:01
*.227.110.31

어떤결정을 내리던~ 고생많으셨습니다~
한직장에서 10년 결코적지않은시간을보냈네요~

양군

2011.05.20 00:53:47
*.43.180.103

새로운출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쀖쮒뛦뀂쒮

2011.05.20 01:55:40
*.40.198.236

이직 잘생각하세요... 본인이 제일 잘알겠지만서도..

10년 이상이나 한곳에 계셧으면 다른데 가서 자리잡기 정말 힘듭니다..

다른데 가서 또10년 이상 일하면서 자리잡을 자신 있으신지 생각해보시구요..

지금 현상황을 개선하는게 쉬운지 이직해서 자리잡는게 쉬운지 저울질 잘해보세용~

깡앙정

2011.05.20 06:31:09
*.36.212.104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직 결정 쉽지 않았을꺼라고 생각듭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합니다.
힘내시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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