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28살 여자입니다.
요즘 주변엔.
애기 두명인 친구들도있고
이제막 결혼한친굴도있고
이래 저래 시집 안간친구가 드물나이?가된듯합니다.
오늘 한친구가 이번주 토욜 상견례한디더라구요
우아~ㅊㅋ 하나도. ㅊㅋ인사먼저했죠
근데. 친구하는말이가관입니다
"난 별로 안하고싶어 혼자사는게 맘편하고 최고야". 라며 .......
그래도 좋으니까 결혼준비하는거아니야?라고 물었더니.
" 우리엄마가 그러는데. 결혼 하든안하든 사는거 거기서 거기니까 이왕이면 갖다 오더래도 시집 가봐야 하지않겠냐고" 친구 엄마가 그러셨대요 ...
친구랑 결혼하게될 오빠도 안면이있어 아는 사람인데 그오빠 착한대 ...
물론 친구가 그냥?내뱉은 말일수조있지만 ㅠㅠ
왜 내마음이아푼걸까요
남동생을 둔 누나 심정이? 이런건가
내동생이 내 친구 같은 년을 만나면 어쩌죠? 별별 잡생각이다들어요
결혼까지생각하무사람 입에서. 어쩜. 저란 말들이 쏟아져나오는지
결혼이란걸 너무 쉽게생각하는것 같기도하고. 흐흠.
나도 무서워요
내 신랑이될남자가 저런 마인드를 가진사람이라면. 으악.
생각만해도 끔찍하내요
그러니까. 제가. 지금 하고싶은 말은 머냐면요
ㅋㅋ 사랑해야해요
사랑합니다
사랑과 믿음 만이 살길인듯 ㅠㅠ
요즘 같은 혼란한 세상을 연약한 여자혼자 살아가기 너무 벅차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