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올라온 이 글에서 닉네임 '이쁜별'은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해 (PC방을) 그만 뒀"다며 자신이 겪은 성추행을 고발했습니다. 이쁜별이 밝힌 이 억울한 사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에 한 남자 손님이 카운터를 찾아 이쁜별에게 화장지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이쁜별은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최대한 친절하게" 곧 올 남자 알바생에게 얘기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연히 손님은 짜증을 냈고 이에 이쁜별은 "어떻게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여자한테 화장지 달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수 있는지... 도무지 불쾌하고 더럽고 역겹고..."라고 적었습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알바생에게 화장지를 달라고 했을 뿐인데 이를 성추행으로 받아들인 이쁜별에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어이없는 글이군요. 직원이 휴지를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참나. X 닦아 달라는 것도 아니고 휴지 달라는 게 뭐가 불쾌해요?" "신종 낚시가 요새 유행이구만" "이것이 진정한 4차원"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이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자 이쁜별은 재차 글을 올려 어떻게 여자에게 화장실 휴지를 달라고 할 수 있냐며 누리꾼들은 왜 자신의 말을 이해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인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추행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장실 들어가기전 화장지 달라하면 성추행 난 들어갔으니 이건 성폭행인가? ㅡㅡ;; 어허~~!!
여자 독특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