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하게 지내는 동생 저녁 뱅기로 인천발 나리타행 뱅기타구서 입국했다가 이미그레이션에서 빠꾸먹었다네요.....평상시에도 엄청 꾸미고 다니는 동생인데 나름 해외 나간답시고 요즘 유행인 일명 공항패션~~추구하면서 깔롱 부리고 나갔다가 나리타 입국심사에서 빠꾸먹구서 돌아올 뱅기가 없어서 오늘 들어온다고 연락왔네요......아마도 출입국에서 옷입은 행색등으로 일본 화류계 불법취업자로 오인했나봅니다.......
저도 일본에 몇년간 체류도 했었고 요즘도 자주 들어가지만 특히 여자분들 조심 하셔야함. 일본서 관광비자로 술집 일하는 여성분들을 그런 사실을 잘아는지라 입국할때 일반 관광객마냥 조신하게 청바지에 티셔츠 같은거 입구서 관광온 학생처럼 입국합니다.멍청한 일본 입관 근무자들 엄한 사람 잡아서 사무실로 끌고가는거 많이 목격했답니다.예전에 저랑 사겼던 여친도 저가 일본서 체류하던 시절에 저 만나려 왔다가 술집일하러 입국한 사람으로 오인 받아서 저가 직접 공항 사무실에 들어가서 데리고 나왔던적도 있습니다.애인관계라니까 여친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 보구서 여권에 명시된 날짜 확인하더니 입국시켜 주더군요.
혹시 그 동생 다른이유가 있는건 아닐까요? 옷보고 그랬다는건 이해가 좀;;;;
아님 진정 일본이 미친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