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안보셨다면 무슨이야긴지 모르실수도 있지만...

오늘 정말 이게 컨트롤러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ㅎㅎ

아침에 mp3 A/S를 받으러 삼성역으로 갔습니다.

일단 맡겨놓고 담에 찾으러 오겠다고 하고는 지하철타고 회사로 가는중이었죠...

역으로 들어가자마자 지하철이 와서 후다닥 타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에는 이쁜 언니가 앉아있....-_ -;;

그렇게 가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반대로 가고 있네요...ㅠㅠ

바로 내려 건너편으로 이동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A/S 끝났다고....그래서 다시 삼성역으로....

그렇게 mp3 를 찾고는 다시 회사로 가는데 지하철이랑 버스가 내리자마자 바로바로 오는겁니다

그래서 정시간에 도착해서 점심도 먹고.....

그냥 평범한 이야기지만 컨트롤러라는 영화를 보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이미 짜여진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그대로 지키는지 소수의 인물이 그걸 확인하고 바른길로 안내한다는 내용인데...

영화안에서도 주인공이 커피를 쏟아서 버스를 놓쳐야 되는데, 그걸 확인하는 인물의 실수로 꼬여버립니다

그래서 그걸 바로잡으려다가 더 꼬여버린다는...

암튼 지하철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타게 되었고, 그래서 근처에 있게되었고,

 A/S 끝나서 mp3을 받아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회사로 왔다는 슬픈오전이었네요....ㅠㅠ

ps:써놓고보니 이거슨 망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