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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봐왔는데
청순한 얼굴에다가 항상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호감이 생겨버렸습니다.
여름에 잠깐 운동하는거겠지 하고 안보이면 금방 잊혀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나오시네요.
말한번 못걸어보고 보지못하면 후회할꺼 같아서
여러 작정을 짜다가 주위분들의 조언을 들어서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우연히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면서 딱 네마디의 멘트를 던졌습니다.
"운동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거 같아요"
"거의 매일 운동하시나봐요"
"퇴근하고 하시나봐요"
"그럼 수고하세요"
친구들한테 얘기를 이렇게 했더니 의외로 굉장히 멘트를 많이 한편이라면서 놀라워하더군요.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그리고 어제부터 인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인사를 하는사이까지 왔는데 이제 어떻게 더 친해져야할지 막막하네요 ㅠ
일단은 어떤 멘트보다는 계속 인사만 하면서 눈에 익게 하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ㅜㅜ
일단 차 한잔 그리고 다음에 만날땐 식사대접 그리고 다음에 만날때 술~ 하면서 기술 걸어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