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찾으러 간김에 사람이 많아도 걍 타보기나 하자고 찾은 베어스....

개장일에 무료니 정말... 이건 중공군 인해전술...ㄷㄷ

그중 인상적인 사람들...


1. 리프트 대기줄 담배질...

나도 골초지만 어제 그 사람 많은데서 펴 대면 그 연기 누가 다 마셔.... 무개념

2. 싸움질...

딴데가서 싸우덩가...리프트 대기줄에서 싸우면 절라 멋있는줄 아나봐...

3. 리프트 대기줄가래침 뱉기...

내옆에 서있던 이십대초반 대여섯명 애들..

고교천황 안일권식 침뱉기... 앞사람 다리에 묻은 가래침... 앞 사람 집에 가서 가래침 발견하면 기분 참 좋을듯...

4. 동호회 누님들?

사람도 많은데 뭐 소리를 꽥꽥 질러대며 대화하시나... 주위사람 인상쓰고... 같이 있던 남자들도 창피해 하던데..ㅎㅎ

5. 대화의 90%는 욕인 횽님들....

형... 별로 멋있지도.. 무섭지도 않아... 다만 듣기가 넘 짜증나...

6. 돌려대는 프레데터....

어제 그 인파 속에서도 돌려야만 하는 슬픈 운명의 프레데터.....

형.... 나도 좀 돌리긴 하는데... 사람들 다칠까봐 참았어...

그비니 쓰고 돌려대니... 지구인들 심각한 위협을 받았어....

7. 스피드광 초보 스키어....

중간에 슬로프를 올려보니....

이미 공포에 넋이 나가서 비명도 못지르는...

여자초보 스키어의 미친 활주.....

150m쯤 무엣지 활주 하더니 다른 스키어에

스트라이크!!!! 누가 데리고 와서 저리 놔뒀을까.... 데리고 온놈이 나쁜놈....



이밖에도 많은 사람 불쾌한 사람이 있었네요...

다적지 못할듯....

베어스 갠적으로 좋아합니다...

시설이 좀 낡았어도.... 슬로프가 다이나믹 하거든요...

근데 사람이 문제네요... 양아치 놀이터.....

매시즌 더 심해 지는듯....

어제 공짜라서 그랬나... 논 얼려서 운영하는 동네 썰매장 분위기에....

양아치 폭풍업그레이드.....

몇번 더 다니다가.... 계속 이상태라면

시즌권 팔아버릴까 생각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