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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재밌지도 않고 그냥 ...
전
오늘 베어스 88첼린저에 올라가서 놀았습니다..
바인딩을 채우는데 갑자기 화를내는 소리가
아주 가깝게 들리더군요..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여성분이 남자친구분한테 막 소리를 치더군요
" 아 왜 여길와아아 아악 "
"......"
"내가 안간다고 했자너 왜끌고 와아아 아악"
"....."
계속 이렇게 대화가 오고가고
결국 패트롤을 부르더군요..
여자 패트롤분이 나오셨는데
예기 하시다가 아마 걸어가야한다고 했던것같습니다...
그러자 우시면서
"아 왜 여길 대려와 아아 아악
안온다고 했잖아 어쩔꺼야아아 아악 흑흑흑"
"....."
패트롤 분도 조금 뻘줌해 하시는것같았습니다...
거기까지만 보다가 내려왔는데
어떻게 잘 가셨는지 모르겟네요
리프트 다시 타고 내려가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남자친구분도 맘이 무척 슬프고 미안했겟죠? ㅜ
전 여자친구가 없어서 저런상황 모르겟네요 ㅎㅎㅎㅎㅎ
흑 ㅜ
그리고 리프트에서 떨어진 분도 봤습니다 ㅡ,ㅡ
외국인 분이었는데 혹시 보신분 있을지 모르겟네요
빨간바지였나.. 상의는 알록달록한 체스판 무늬의 흑인분이었는데..
스노우켓 리프트랑 슬로프 가장자리랑 가까워지는 그부분에서
한명이 뚝 떨어지시고 그 흑인분 바로뛰어내리시더군요..
친구인것 같았습니다... 떨어지신분 괜찮으실련지 ..
그외에도 사고를 많이 본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완전 춥고 추운날이었네요
모두 몸건강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