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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겨울 스노우 보드를 접한지 벌써 10년 되었네요.

베어스와 대명을 끼웃거리면서 4년의 떠돌이 생활을 하고

5년동안 휘팍 주말시즌방 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사랑스러운 아들까지 두었습니다.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

노원구에서 가까운 베어스타운으로 베이스를 옮겼습니다.

8년만인데...변한건 없더군요. ㅡ-ㅡ);

 

늦은 오픈과 조기에 시즌을 접으니 시즌권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그라운드의 성지라는 말처럼 정말 그라운드 잘타시는 분들 많더군요.

보고 따라해 볼려고 낑낑 거렸는데...

정말 30살과 35살은 차이가 크더군요. ^^;; 

 

빅베어 옆에서 눈썰매타는 아이들을 보니...집에 있는 아들 생각에..

3~4시간만 타다가 집에 돌아가기 일수였습니다.

흥미를 조금 잃은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보드는 접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19개월 된 아들이 미끄럼틀을 좋아하고 바퀴없는 스케이트 보드에

폴짝폴짝 올라타는 걸 보니 이 녀석도 보더임이 틀림없습니다.

올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되지만 다음 시즌에는 아들과 함께 스키장을 가는

꿈을 꾸면서 9개월이란 시간을 또 기다려야 겠네요. ^^

 

한 시즌 안정보딩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베어스에 계신 보더분들께~^^ 

 

노미스 노랑체크자켓+블랙팬츠을 입고 다니던 정후아빠 씀~!  

엮인글 :

맨날쌈질

2011.02.21 12:51:04
*.226.220.10

베어스 아빠보더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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