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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전 신림동 삽니다. 5동.
식전에 츌근을 위해 쟈철을 타는데 남2 여2 쌍쌍이 밤사이 술이 가득찬 풀장에서 놀다 오셨나봅니다.
뭐..시작은 그랑x리엿던걸로 기억합니다.(대충 대화내용들어보니 그렇슴)
쟈철 기다리는데 여자 한분이 욱욱 거리십니다.
음식물과 소주의 불균형으로 내장융털이 역류할려고 하는데 일행중 한분인 여자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야 괜찮아, 여기 신림동이야~ 토해도돼 토해."
그러니 남자분 한분이 또 한마디 던지시고?
"괜찮아, 신림동 원래 그래"
ㅡ┍....
아놔..신림동이 내 고향은 아니고 나 자란곳은 아니지만 나름 서울 올라와 뿌리를 잡고 3년간 살고 있는 곳인데.
(변경된 주소지도 신림. 예비군훈련도 여기서 받고 말이죠.)
좀 기분 나쁘더라고요.
신림동이 뭐 자기들 뭐 먹었다는걸 피자로 인증하는 곳인가.
참네 어이없엉.
머 그런....-_-
그 여자분 가방을 열어서 입에 대주지 그랬어요
"괜찮아..니 가방이야..."